쇼핑몰 ‘더시티세븐’ 주목!

    purple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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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6.05조회수 10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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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창원에 이 지역 랜드마크를 지향하는 대단위 종합쇼핑몰 ‘더시티세븐’이 들어선다. 도시와사람(대표 하창식 www.dosisaram.co.kr)에서 시행하는 ‘더시티세븐’은 총 7000억원을 투입해 상업지역 11만5553평중 종합쇼핑몰 3만1000평으로 창원인들의 시티라이프를 책임진다. 쇼핑몰내 입점 구성은 총 139개 매장중 92개가 패션브랜드이고, 나머지 47개가 F&B(식·음료)다. 또한 브랜드별 매장 면적은 40여평으로, 패밀리 쇼핑이 가능할 수 있도록 남성복 여성복 스포츠 위주로 이뤄진다. 이는 종합쇼핑몰의 컨셉이 쇼퍼테인먼트(쇼핑과 엔터테인먼트)인 만큼 가족 단위 라이프스타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구성시켜 더시티세븐의 메인 테마 역할을 한다.

    복합쇼핑몰 구성으로는 쇼핑몰이 1만2000평, 멀티플렉스가 6000평, 롯데마트가 1만3000평이다. 특징으로는 패션센터 대형할인점 복합쇼핑몰 멀티플렉스 엔터테인먼트시설 학원 문화센터 등으로 도시인들의 유비쿼터스 라이프스타일, 도시형 복합쇼핑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지향한다. 또한 랜드마크 타워로 연면적 7만5956평으로 43층 2개동, 32층 2개동으로 구성된 오피스텔은 아트갤러리가 43층에 위치해 창원의 상징적 효과와 독립적 위상 구축의 역할을 한다.

    ‘더시티세븐’ 컨셉 = 쇼퍼테인먼트

    오는 2008년 12월 준공 예정으로 연면적으로만 상업지역과 일반주거지역(1만2293평)을 포함해 총 12만7846평 규모인 초대형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의 복합단지로서 주거 상업 레저시설 등을 갖춘 원스톱 시티라이프를 추구한다. 이러한 집적도시는 미국과 일본 등지의 선진국에서만 실사례를 찾아볼 수 있었을 뿐 국내에서는 ‘더시티세븐’이 최초다.
    시행사인 도시와사람은 지난 2003년 연면적 14만평 부지에 대한 창원시의 컨벤션센터와 부대시설 개발 민간사업 공모에 뛰어들었다. 2005년도 오피스텔 분양에는 4만300명의 청약이 몰리면서 38대1의 기록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97%의 계약이 이뤄졌다. 세부 도입시설로는 종합쇼핑몰, 창원 컨벤션센터, 국제 수준의 특급관광호텔, 오피스텔, 오피스와 서비스레지던스로 구성된 트레이드센터 등 총 5개 시설로 이뤄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세계 최고를 목표로 각계의 쟁쟁한 기업들이 설계에 참여했다. 특히 국내외의 쟁쟁한 업체가 설계와 시행의 파트너십 관계를 가져 업계 눈길을 끌었다. 쇼핑몰의 설계와 조명은 롯본기힐스를 설계한 미국 저드(JERDE)사의 마일스 데이빗(Miles Davit)이 맡았고, 구조는 호주 오페라하우스의 경험이 있는 킹리(King Lee)사가 설계한다. 또한 경관조명은 호주 LDP사의 미셀 카밀로(Mesell Camillo)가 맡아 ‘더시티세븐’만의 아이덴티티 확립을 책임진다. 국내 파트너십 참여 업체로는 A-GROUP, CS구조, Alto, CS구조, 동심원, 씨티포스 등이 있다.

    더시티세븐의 맨파워 또한 주목된다. 롯데백화점 본점장 출신의 유성규 사장을 주축으로 갤러리아백화점 남성복팀장 출신인 이영철 부장과 롯데백화점 숙녀팀장이었던 이승익 부장, 하이파이브 「칼립소」 기획MD였던 최종훈 과장 등 패션 유통 전문가들이 쇼핑몰 전반을 총괄한다.

    복합쇼핑몰은 국내 대표적 쇼핑아케이드인 코엑스몰(COEX Mall)과 청계천, 일본 도쿄 ‘롯본기힐스’와 후쿠오카의 ‘커넬시티’를 벤치마킹해 각 장점만을 담아냈다. 실내 공간 또한 단일층의 쇼핑아케이드가 아닌 입체적 쇼핑 공간을 창출을 시도한다. 단순한 인테리어에서 벗어나 사람과 공간이 함께 하는 다양한 테마 연출을 보여준다. 또한 쾌적한 쇼핑공간을 위한 최적의 동선 공간을 계획해 기존 쇼핑몰들의 복잡했던 공간에서 탈출을 시도한다. 외부 환경과 차단된 백화점이나 지하 상가와 달리 곳곳에 열린 공간을 만들어 밝고 산뜻한 쇼핑공간을 형성으로 ‘패밀리 라이프스타일’의 완성을 지향한다.

    패밀리 쇼핑 지향, 복합쇼핑몰 구축

    청계천을 모티브로 한 하천 또한 문화 쇼핑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이 한다. 복합 단지 곳곳에 유동적 곡선으로 흐르는 하천은 청계천의 수평 수직적 흐름과는 달리 입체적으로 모든 층의 상권을 동적으로 이어준다. 이는 도시민에게 편안한 휴식공간을 제공해줘 쇼핑과 함께하는 문화 엔터테인먼트 공간을 실현한다. 아트갤러리 또한 최고 수준. 예술작품으로만 총 30억원을 들여 미술품과 조형물을 설치해 문화와 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복합도시는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자연과 첨단의 계획도시 이미지를 전달하며, 신도시 개념에 부합되는 창원의 도시 스카이라인(sky line)을 형성한다. 즉 창원시 전체를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서 서울의 남산타워 역할을 한다. 또한 컨벤션을 통한 경쟁력 확보는 국제회의산업과 관광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이러한 지역 랜드마크적 기능은 창원을 비롯해 경남과 인근 도시들의 인구 유입 역할로 도시발전의 지대한 공헌을 한다. 이렇게 전략적 부도심 개발을 통한 전체 도심기능 활성화는 단순한 상권개발 차원을 넘어서 시 단위 마스터플랜의 역할까지 한다.

    美 저드사, 쇼핑몰 설계와 조명 맡아

    지역문화 발전과 생태학적 환경 측면에서도 기대효과가 크다. 복합쇼핑몰을 중심으로한 지역 문화 활성화는 단순한 엔터테인먼트 차원을 넘어 지역 전통 문화 발전을 기대할 발판을 마련해준다. 또한 자체 지역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정기적 문화 이벤트 실시와 관광시설 개발로 적극적인 외자 유치에 나선다. 즉 생활 문화와 전통 예술활동의 활력을 주는 문화허브 역할을 한다.

    오피스건물의 미래형 외관이 지역의 랜드마크라면 건물 주변의 녹지공간은 도시인들의 센트럴파크가 된다. 자칫 삭막해 보일 수 있는 타워와 주변의 울창한 녹지 조성은 서로간에 절묘한 조화를 이루면서 도시와 자연이 어우러진 지역 커뮤니티의 중심지로 발돋움한다.

    한편 도시와사람은 99년 설립 이후 ‘미켈란쉐르빌 미켈란147 더미켈란 노블시티설립’등 업계의 화려한 포트폴리오를 만들어왔다. ‘사람 자연 도시’라는 어려운 주제속에 그들만의 공간미학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를 재발견하고 진화시키는 디벨로퍼 역할을 하고 있다.





    INTERVIEW with 유성규 더시티세븐 사장

    “식의주 라이프로 세계적 쇼핑센터를”


    “현재까지 국내 쇼핑문화는 백화점을 주축으로한 ‘의식주’ 순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전국민의 차량보유비율이 60%를 넘은지 오래고, 소득 수준 상승에 따른 라이프스타일이 변함에 따라 ‘식의주’ 위주의 스타일이 대두됐다. 또한 이렇게 변한 소비자 테이스트를 만족시키는 공간이 바로 복합쇼핑센터다.

    ‘더시티세븐’의 복합쇼핑센터는 패밀리 단위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창의적 공간을 컨셉으로 하고 있다. 처음부터 단순한 지역적 랜드마크 차원을 넘어서 한국의 명소를 염두에 두고 기획했기 때문에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 공간을 우선시했다.

    쇼핑센터는 다양해진 소비자들의 입맛을 맞추기 위해 도메스틱 브랜드뿐 아니라 해외 수입 브랜드도 유치할 목적이다. 패션이 라이프스타일의 주도적 역할을 하는 만큼 소비자들의 향상된 행복지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
    더시티세븐 대표로 영입돼 큰 주목을 받은 유성규 사장. 그는 건국대 경영학과와 성균관대 무역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73년 미도파를 시작으로 78년 롯데에 입사해 신규사업 담당이사, 롯데월드 점장, 롯데본점장, 영업본부 매입본부장 등을 역임한 경험있고 노련한 유통 CEO로 인정받는 인물이다. 유사장의 영입은 도시와사람에서 롯데백화점 본점 이상 가는 쇼핑몰 수준을 지향하는 의지를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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