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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화점 >
패션물류 아웃소싱 각축
Monday, Apr. 5, 2004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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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물류 기업들의 각축전이 시작됐다. 어시스트코리아 스마트물류 킴스익스프레스 등 3사가 주도해 오던 패션물류 시장에 후발 기업들의 맹공세가 시작, 무한경쟁 체제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후발 패션물류업체로서 선두기업들의 아성에 도전하고 있는 기업들은 굿프렌드물류, 덕진물류, 보거물류, 에이스코리아, 아웃소싱21(OS21), 도우미, 스피델, 탑코리아, 소키 등이며 덕진물류는 킴스에, 보거물류는 굿프렌드에 흡수 합병됐다.
패션물류의 영업대상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대략 3천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추정, 이들 중 10%인 3백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아웃소싱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지난 90년대 초반 옷을 담은 박스1개를 옮기는데 1만원씩 책정되었던 물류비용이 최근 1박스당 3~4천원선에 상담이 오가는 추세다.
300개 브랜드 대상 영업
국내 최대 최고시설을 갖추고 있는 어시스트코리아(대표 양대환)의 경우 지난 94년 1월 경기도 광주에서 출범, 행거랙 경량랙 스피드레일 컨베이어시스템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난방 시설까지 완비해 최적의 조건에서 상품보관과 수배송 및 상품관리 업무까지 전개하고 있다.
3개의 물류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어시스트는 단순 검납 대행업무에서 탈피, 고부가 업무인 상품관리 대행업무를 전개하면서 자체 내수유통에도 참여해 완구와 잡화사업을 전개중이기도 하다. 어시스트는 작년 85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1백억원을 목표로 설정, 임시직 포함 2백30명이 근무한다.
선발 3사와 함께 패션물류의 시장구도 재편에 힘을 가하는 굿프렌드물류(대표 김중곤)는 지난 3월2일 보거물류를 합병, 규모면에서 2위 자리 탈환을 놓고 한판 경쟁에 들어갔다. 굿프렌드는 25개사 35개 브랜드의 백화점 검납대행을 전개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상품디스플레이 인력대행을 겸한다. 작년 38억원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50억원을 기대하며 경기 하남인근에 5백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추가 수배중이다. 굿프렌드는 지난 98년 설립, 물류컨설팅 업무를 전개하며 재고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임시직 포함 70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굿프렌드, 보거물류 M&A
에이스코리아(대표 송근중)는 어시스트의 창업 1등공신인 송근중 이사가 지난 2003년 1월 설립, 물류부문 중 상품관리 부문의 업무를 특화하여 입출고 작업과 케어라벨 및 가격택 발행부착 재고관리 등 브랜드의 물류기지 대행 업무를 전개하고 검품납품은 어시스트 코리아와의 공조로 업무수행의 경쟁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신규 패션브랜드와 수입 잡화 브랜드를 타겟으로 패션물류 상품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신속 정확 물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모든 업무 처리 현황을 볼수 있도록 웹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 같은 후발 신규 업체들의 참여 속에서 패션물류의 시장상황은 더욱 악조건으로 빠지고 있는 추세. 검납대행료의 파격적인 인하로 선발 업체들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양대환 어시스트 사장은 “위탁자와 수탁자 개념의 검납대행 업무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며 물류업체들의 과당경쟁은 자멸의 지름길 입니다. 패션물류를 전개하는 기업들마다 스스로의 사업모델을 발굴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며 패션물류의 공조를 강조한다.
패션물류의 영업대상은 백화점 입점 브랜드로 대략 3천개 브랜드가 입점해 있는 것으로 추정, 이들 중 10%인 3백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물류아웃소싱 영업이 활발하게 이뤄진다. 지난 90년대 초반 옷을 담은 박스1개를 옮기는데 1만원씩 책정되었던 물류비용이 최근 1박스당 3~4천원선에 상담이 오가는 추세다.
300개 브랜드 대상 영업
국내 최대 최고시설을 갖추고 있는 어시스트코리아(대표 양대환)의 경우 지난 94년 1월 경기도 광주에서 출범, 행거랙 경량랙 스피드레일 컨베이어시스템등을 갖추고 있으며 냉난방 시설까지 완비해 최적의 조건에서 상품보관과 수배송 및 상품관리 업무까지 전개하고 있다.
3개의 물류기지를 구축하고 있는 어시스트는 단순 검납 대행업무에서 탈피, 고부가 업무인 상품관리 대행업무를 전개하면서 자체 내수유통에도 참여해 완구와 잡화사업을 전개중이기도 하다. 어시스트는 작년 85억원 매출에 이어 올해 1백억원을 목표로 설정, 임시직 포함 2백30명이 근무한다.
선발 3사와 함께 패션물류의 시장구도 재편에 힘을 가하는 굿프렌드물류(대표 김중곤)는 지난 3월2일 보거물류를 합병, 규모면에서 2위 자리 탈환을 놓고 한판 경쟁에 들어갔다. 굿프렌드는 25개사 35개 브랜드의 백화점 검납대행을 전개하고 있으며 롯데마트의 상품디스플레이 인력대행을 겸한다. 작년 38억원 매출을 올린 이 회사는 올해 50억원을 기대하며 경기 하남인근에 5백평 규모의 물류창고를 추가 수배중이다. 굿프렌드는 지난 98년 설립, 물류컨설팅 업무를 전개하며 재고관리시스템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 임시직 포함 70명의 인원이 근무한다.
굿프렌드, 보거물류 M&A
에이스코리아(대표 송근중)는 어시스트의 창업 1등공신인 송근중 이사가 지난 2003년 1월 설립, 물류부문 중 상품관리 부문의 업무를 특화하여 입출고 작업과 케어라벨 및 가격택 발행부착 재고관리 등 브랜드의 물류기지 대행 업무를 전개하고 검품납품은 어시스트 코리아와의 공조로 업무수행의 경쟁력을 꾀하고 있다. 특히 신규 패션브랜드와 수입 잡화 브랜드를 타겟으로 패션물류 상품관리를 대행하고 있으며 신속 정확 물류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인터넷 상에서 모든 업무 처리 현황을 볼수 있도록 웹 시스템을 구축중이다.
이 같은 후발 신규 업체들의 참여 속에서 패션물류의 시장상황은 더욱 악조건으로 빠지고 있는 추세. 검납대행료의 파격적인 인하로 선발 업체들은 새로운 틈새시장을 찾아 나서고 있다. 양대환 어시스트 사장은 “위탁자와 수탁자 개념의 검납대행 업무는 더 이상의 발전을 기대하기 힘들며 물류업체들의 과당경쟁은 자멸의 지름길 입니다. 패션물류를 전개하는 기업들마다 스스로의 사업모델을 발굴해야만 생존할 수 있습니다” 며 패션물류의 공조를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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