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공간 ‘엘본’ 주목!

    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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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1.01조회수 11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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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교육, 문화 기업으로 유명한 청심그룹이 패션 사업에 진출했다. 국제 중·고등학교를 비롯해 IT 유통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 투자해 온 청심의 첫번째 패션 사업은 엘본(대표 한현수 www.elbon.co.kr)이다. 해외 명품 브랜드 편집숍 ‘엘본더스타일’ 오픈에 이어, 온라인 쇼핑몰 엘본더스타일닷컴(www.elbon-the-style.com)을 런칭했다. 50여개의 토털 명품 브랜드와 함께 「안드레아 마비아니(Andrea Mabiani)」 「디에고 돌치니(Diego Dolcini)」 등 엘본더스타일만의 독점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이곳이 주목받는 이유는 패션뿐만이 아니라 외식 엔터테인먼트가 결합된 복합 문화 공간을 구성했기 때문이다. 엘본이 추구하는 지향점은 갤러리 같은 패션과 문화의 공간이다. 이미 갤러리에서 예술을 경험하고 자유롭고 편안하게 쇼핑하며 캐주얼한 식음료도 즐길 수 있는 셀렉트숍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패션 피플들의 쇼핑 플레이스로 자리잡으며 트렌드의 발신지가 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은 거리 자체가 하나의 복합 쇼핑공간이 되고 있다. 각 매장들은 저마다의 차별화된 ‘문화적 코드’를 내세우며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한다.

    그 중심에 서 있는 스페이스가 바로 ‘엘본’이다. 더 스타일, 더 테이블, 더 가든 3개로 나뉜 공간들은 각자의 매력으로 소비자에게 다가온다. 지난 2월 런칭한 엘본은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지난 10월 온라인몰까지 오픈하며 사업을 확대해 가고 있다. 노블(NOBLE)을 반전해 만든 네이밍에서 느껴지듯 엘본은 귀족적이고 고귀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한다.

    신사동 가로수길 점령, 컬처 스페이스 눈길
    상품과 매장 인테리어 곳곳에서 그 색깔이 묻어난다. 지하 1층과 지상 1층으로 구성된 ‘더 스타일’은 해외 유명 명품 브랜드와 국내에 유통되지 않는 유니크한 브랜드를 직수입해 소개한다.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한 공간에서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를 구성한 것이 강점인 이곳은 명품 슈즈와 가방의 원스톱 쇼핑이 가능하다. 「구치」 「프라다」 「지방시」 「보테카베네타」「랑방」 등의 브랜드가 구성돼 있다.

    이 외에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퀄리티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선보인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일본 등 해외 각국의 감각적이고 차별화된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한다. 소비자가 좀 더 버라이어티한 스타일을 즐길 수 있도록 매 시즌 40~50개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예정이다. 매장은 화이트를 기본컬러로 깨끗함을 강조했다. 유럽의 서재와 벽난로를 모티브로 한 인테리어는 내추럴 우드를 사용해 매장 곳곳에서 따뜻함과 편안함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2층과 3층에 위치한 엘본 ‘더 테이블’은 스타 셰프로 이름난 최현석의 창작요리를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요리를 베이스로 한 레스토랑이다. 2층에 마련된 오픈바 형태의 테이블은 고객들이 셰프와 교감하며 이야기도 나누고 요리를 음미할 수 있는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미 마니아가 형성돼 있는 최현석 셰프의 요리 중 가장 인기가 높은 것은 육질이 뛰어난 스테이크다.



    더 스타일+더 테이블+더 가든, 원스톱 문화
    옥상에 위치한 엘본‘더 가든’은 친자연 공간으로 조성돼 있는 루프형 플레이스다. 패션쇼나 야외 파티 등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매번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지인들과의 프라이빗한 파티도 할 수 있다. 예약만 하면 장소 제공은 물론, 파티 기획도 가능하다.

    이러한 오프라인 매장의 인기를 바탕으로 온라인몰까지 오픈했다. 온라인에서 값비싼 명품을 선뜻 구매하기 어려운 고객들의 불안을 불시에 해소시키며 쇼핑몰을 오픈하자마자 주목받고 있다. 진품여부에 대한 불안감, A/S 및 교환에 대한 시·공간적 불편함, 오프라인 매장에서 받을 수 있는 상품 관리에 대한 상세 설명 부족 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온·오프 통합 서비스가 인기 이유다.

    온라인에서 구매한 상품도 엘본 매장에서 A/S 및 사이즈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200만원 이상의 상품을 구매하면 명품에 대한 전문화된 지식이 있는 직원이 당일 배송하기 때문에 상품에 미세한 문제조차 생기지 않는다. 이 같은 시스템은 편리하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를 만족시키고 있다. 엘본은 백&슈즈 전문 온·오프 셀렉트숍이라는 특성을 어필하며 글로벌 패션회사로서 입지를 굳히는 동시에 브랜드 인큐베이팅을 통해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런칭할 예정이다.

    온·오프 연동 서비스, 新 셀렉트숍 가능성을
    한편 올 한 해 60억원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는 신개념 셀렉트숍 엘본은 런칭 당시 진행한 이벤트로 이슈를 뿌렸다. 남다른 그림실력으로 인정받고 있는 패셔니스타 윤은혜와 시각장애아동 미술교육단체 ‘우리들의 눈’이 함께 작업한 ‘러브 아트백(LOVE ARTBAG)’ 프로젝트가 그것이다.

    ‘셰어 더 컬처(share the culture)’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시는 캔버스 백에 내면으로 그리는 미술이 줄 수 있는 꿈과 희망, 사랑에 대한 가치를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으며 한 달간 1층 라운지갤러리에서 전시되기도 했다. 쇼핑을 하러 매장에 들린 한 고객은 “「발렌시아가」 백을 구입하기 위해 왔는데 이 콜래보레이션 백의 감도 있는 디자인에 놀랐다. 정작 오늘 구매할 가방은 보지도 못했다”며 상품으로서의 가치와 백이 지닌 의미를 전달하는 프로젝트가 성공리에 진행됨을 보여줬다.

    엘본은 단순한 전시가 아닌 고객과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문화 소통을 위해 시즌마다 테마를 선정해 명품 셀렉트숍, 레스토랑, 갤러리가 연결된 통합 컬처 프로젝트를 전개할 계획이다. 한현수 엘본 대표는 “엘본이 궁극적으로 추구하는 것은 고객 모두가 갖고 있는 자신만의 매력과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라며 “다양한 캠페인과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가치가 그것을 만든 사람들의 의미와 감동에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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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본더스타일’ 판매 톱10 브랜드

    1. 「BALENCIAGA」
    2. 「D&G」
    3. 「DOLCE & GABBANA」
    4. 「FENDI」
    5. 「FERAGAMO」
    6. 「GIVENCHY」
    7. 「GUCCI」
    8. 「LOEWE」
    9. 「PRADA」
    10.「Y.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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