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세계물산, 매각 급물살?!
Wednesday, Apr. 21, 2004 | ,
- VIEW
- 11419
최근 일부 관련인들을 통해 연이어 흘러나왔던 SK네트웍스(舊SK글로벌)의 세계물산(대표 김평원 www.segye.co.kr) 매각 건이 다시 화두로 떠올랐다.
발단은 이 기업의 최대주주사인 SK네트웍스측이 최근 불거진 분식회계 문제와 함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계열사 정리를 공표하는 등 대대적인 구조조정 작업을 진행하면서 자산규모가 크고 전년에 비해 적자폭이 크게 줄어들어 상대적으로 구매요인이 충분한 세계물산측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세계물산측의 최근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2003년 약 17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이는 전년인 2002년의 7백60억원에 비해 큰 폭으로 줄어든 수치이며 최근 3년간의 매출역시 지난 01년 1천6백54억원 02년엔 3천1백30억원 지난해 역시 3천3백74억원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증가세를 보였던 상황. 특히 「바쏘」 「에이비에프지」 「옴파로스」 「페리엘리스」등 남여성복과 캐주얼 부문에 고루 진출해있는 패션사업부문도 그렇지만 현금성 자산을 비롯해 보유하고 있는 것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도용 및 무단복제는 저작권법에 의해 금지되어 있으므로 허가없이 사용하거나 수정 배포할 수 없습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