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멀티숍 <블로썸>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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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4.07.09조회수 6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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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인포코머스(EURO-INFOCOMMERCE,INC.) (대표 유관문)의 행보가 빨라졌다. 지난 95년 설립, 이후 수입 유통 분야에서 꾸 준한 노하우를 쌓아온 이 업체는 이탈리아 진캐주얼 「세루티진」. 미국 잡화브 랜드 「맨하탄포티지」에 이어 이번 F/W시즌 멀티숍 <블로썸(Blossom)>(가 칭)의 런칭을 통해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다.
    구성 브랜드는 「BUI」 「SEE BY CHLOE」「JPG」「FARHI」 「Y-3」 「BIKKEMBERGS」 「CNC COSTUME NATIONAL」 「EXTE」 「MONCLER」 「ELLUS JEAN」으로 총 10개. 이 중 16%로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하는 덴마크 브랜드 「비켐버그」는 강인한 남성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며 축 구를 모티브로 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전개 브랜드중 가장 고가인 「몽끌레 르」 역시 엘레강스 스포티즘을 표방한다.


    트렌드와 실험성 공존하는 유니크숍

    유로는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는 국내 멀티숍 시장에서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경쟁 력 있는 브랜드를 적극 유치해 타 매장과 차별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 탈리아 패션그룹 아이티홀딩(IT holding)사와 합작해 현지의 트렌드와 스피디 한 물량공급을 통해 멀티숍의 신선도를 유지할 방침이다. 첫 시즌은 ‘로맨티즘+ 스포티브 타운 캐주얼’ 컨셉에 맞춰 여성스러움을 강조하면서 다이내믹한 실용 성이 돋보이는 제품 중심으로 선보인다.

    「부이」는 파리지앵 디자이너 바바라부이의 브랜드로 다양한 문화와 에스닉적 인 요소들이 여성스러움과 깨끗한 디자인으로 표현된다. 이 밖에도 밀라노 컬렉 션에서 가장 실험적이고 과감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브랜드 「엑스페」, 독특한 디자인의 스니커즈를 선두로 패션 시장의 스포츠열풍을 선도하고 있는 「와이쓰 리」와 장폴고티에의 캐주얼라인 「JPG」 등 트렌드의 최전선에 있는 브랜드 를 적절하게 믹싱해 신선함과 흥미로움을 배가시킨다는 전략이다. 유통망은 하 반기 갤러리아 1곳에서 1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한다.


    「세루티진」 토털캐주얼로 리런칭
    유로인포코머스는 하반기 멀티숍 런칭과 함께 「세루티진(CERRUTI JEANS)」 의 리뉴얼 작업을 통해 브랜드 재정비에 돌입한다. 기존 「세루티진」은 이탈리 아 본사의 브랜드 세분화 작업에 따라 한층 새로워진 「세루티1881블루」로 전 개된다. 진 포션을 10% 가량 축소한 한편 엘레강스한 페미닌을 부각해 토털 캐 주얼 라인으로 선보인다. 캐주얼을 유지하면서 감도를 올림으로써 결과적으로 디퓨전 라인에서 세컨드라인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세루티1881」은 트래디셔널군 속에서도 젊고 감각적인 디자인과 소재 사용으 로 차별화를 꾀하는 한편 고가 수입의류가 줄 수 있는 옷의 감도를 합리적인 가 격대에서 제시할 방침이다. 또한 원단제조가 모체인 세루티 본사의 감독아래 제 작돼 국내에서 표현하기 힘든 컬러와 후가공 등 고난이도 작업으로 차별화된 제 품을 선보인다. 현재 갤러리아 본점 삼성플라자 대백프라자 신세계강남점 4개 유통망이 가동중이며 올 연말까지는 기존 매장수를 유지하면서 변화된 모습을 어필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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