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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점 >
가로수길 작은 빈티지 공간,
가로수길 작은 빈티지 공간,
엑서사이즈 드 스틸 아이
Monday, Aug. 20, 2007 | 김은수 기자, sue0207@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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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 길에 위치한 ‘아이’에 들어서면 일순간 파리 골목길의 작은 빈티지숍에 들어온 듯한 착각에 빠진다. 아이들 옷부터 시작해서 편지지·엽서·노트와 같은 문구류, 가방류, 또 멋스러운 빈티지 가구와 물건들로 유명한 이곳은 규정된 형식과 틀이 없다.
이 숍의 베스트셀러 아이템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입는 커플룩과 포장용지다. 포장용지는 내추럴하면서도 흔치 않은 아이템이라 많은 고객들이 선호한다. 이외에도 프랑스에서 1930년대 제작된 판화와 수작업으로 만들어진 띠벽지는 값을 매길 수 없는 고급스러움으로 눈길을 끈다. 일부 손님들은 인테리어 컨설팅을 문의하기도 한다. 또 1930~1940년대에 생산된 「루이뷔통」 서류함 박스는 어디에서도 구할 수 없는 특별한 제품이다.
이 숍의 주인인 김익 사장은 “바잉할 때 특별한 품목을 정하기보다는 우리 가게 이미지에 어울리는 상품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곳은 숍으로 제한하지 않으며, 출장 기간에는 갤러리 장소로 혹은 카페로도 활용된다”고 전한다. 실제로 이곳에는 집기와 같은 공간에 제한을 두는 물건이 없다. 다양한 용도로 변화 가능한 것이 이곳의 매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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