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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컴테크, 글로벌 전산 OK
Monday, Dec. 24, 2007 | 배병관 기자, bkp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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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솔루션기업 두손컴테크(대표 이덕용)가 글로벌 패션 전산시스템 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다국어 버전을 추가하고 유통과 생산시스템을 통합한 ‘ERP(Enterprise Resource Program) 6.0’을 개발했다. 이 프로그램은 영어와 중국어는 물론 일본어와 베트남어 등 7개 국어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RMS(Retail Management System, 유통시스템)에 치우친 기존 패션 전산시스템을 보완하기 위해 PMS(Product Management System, 생산시스템)를 더했다.
이 업체는 국내 브랜드가 중국과 미국 등 글로벌시장으로 확대되는 데 발맞춰 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어느 브랜드가 다른 나라에 진출할 때 관리시스템의 언어라 할 수 있는 전산망이 본사와 통합되지 못하는 일이 많았다. 현지의 전산 시스템을 사용하다 보니 전산망의 차이점이 발생하게 된 것. 국내 패션IT산업에서도 다국어 버전은 거의 전무한 상태로, 다국어 버전 전산시스템은 패션솔루션 마켓에서 신시장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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