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Culture
두손21, 제2 창업 ‘시동’
Monday, Apr. 12, 2004 | 김숙경 발행인, mizkim@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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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복 전문회사인 두손21(대표 정석명)이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국내에서는 영업을 중단했지만 한 때 아동복 마켓을 주름잡다가 현재 대만에 수출중인 브랜드 「삐삐」와 지난해까지 두 자리수 신장률을 기록하며 마니아층을 섭렵하고 있는 토들러복 「캔키즈」가 바로 두손이 만들어낸 작품. 두손21은 창립 30주년을 기점으로 제2 창업을 위해 대대적인 조직정비와 이벤트로 또 한번 주위를 놀라게 하고 있다.
우선 두손은 내부역량 강화를 위해 조직을 재정비했다. 지난해 가을부터 두손21의 사업 총괄을 맡은 최순일 전무를 비롯 상품기획 디자인 영업팀 마케팅팀 브레인급은 성인복에서 이력을 쌓은 인물들도 새롭게 셋 업 했다. 아동복만이 가지는 강점을 지니면서도 성인복의 스피드하고 타이트한 시스템으로 움직여 「캔키즈」를 아동복 마켓서 또 한 번 도약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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