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자유 만끽 카페’
    아모카

    sue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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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11.01조회수 1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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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이 좋아하는 카페는 어떤 곳이어야 할까. 신선한 원두를 바로 간 듯한 향긋한 향과 맛은 기본이고 주인의 인테리어 철학을 가진 독특한 공간이면 더욱 좋을 것이다. 서울 광화문 조선일보 갤러리 맞은편 씨스퀘어에 위치한 카페 ‘아모카’(대표 송혜조)는 이러한 요건을 어느 정도 갖춘 ‘괜찮은 카페’다.

    ‘아모카’는 덴마크어로 ‘멈출 수 없는’이란 뜻이며, 덴마크에서 유명한 커피 전문점 이름을 빌렸다. 여자의 가슴을 커피의 원두로 이미지화해 커피향보다 비주얼 전략이 먼저 성공했다는 평을 들은 브랜드이기도 하다. 이곳은 유명한 빈티지 가구 컬렉터이자 아모카 송혜조 사장의 친구인 김명한 사장이 내부 인테리어를 연출했다. 김사장은 서울 홍익대 앞에 위치한 갤러리 겸 카페 ‘aA’를 운영한다. 이러한 이유로 이곳을 찾는 많은 이들이 두 카페가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는다. 디자인의 강국이라 일컫는 덴마크의 분위기를 차용해서인지 ‘아모카’에는 심플하면서도 멋스러운 느낌이 그대로 담겨 있다. 찰스 앤드 레이임스 등 유명 가구 디자이너가 디자인한 의자도 찾아볼 수 있으며, 절제된 디자인은 묘미를 더한다. ‘아모카’에서는 커피로 만든 비누 인테리어 소품 등도 판매한다.

    메인 메뉴는 에스프레소 도피오 아메리카노 등 커피류와 스파클링 주스 등이 있다. 점심에는 포카치아 샌드위치와 토마토 파니니 샌드위치(8000원)를 판매한다. 치즈와플과 초콜릿 캐러멜 바나나와플은 ‘아모카’의 인기 메뉴다. 점심에는 샌드위치와 커피를 많이 판매하며, 주말에는 와플을 즐기러 오는 손님이 많다. 수제로 만든 스콘 역시 이곳의 인기 메뉴다.

    문의 (02)723-88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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