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토리아 올리바(trattoria Oliva)

    sue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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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1조회수 1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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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예품과 액세서리 등 다양한 작품 전시도

    도심에서 벗어나 조용한 곳에서 기업 세미나를 개최하고 싶다면? 생일이나 결혼기념일 등 특별한 곳에서 식사를 하고 싶다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역에 위치한 트라토리아 올리바(대표 이숙)를 방문해 보자. 이곳은 정원과 덩굴로 장식된 주변 환경이 멋스러운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트라토리아는 ‘이탈리아의 한적한 교외의 인심 넉넉한 주인이 맞아주는 소박한 시골 농가풍의 조그마한 식당’을 일컫는 이탈리아어이다. 10년째 레스토랑 운영 경력을 지니고 있는 이용석 매니저는 “다른 곳과 차별화되는 올리바의 매력은 녹지가 많은 주변 환경과 경치가 좋아 편하게 식사를 하고 갈 수 있는 장소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멋스러운 이 건물의 외관은 수원대 조소과 김종환 교수가 10년 전에 지었다.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레스토랑 이전에 이곳은 작품을 전시하는 갤러리로 쓰였다. 그래서인지 건물의 내부나 외부에서는 멋스러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레스토랑 내부도 1층은 모던한 컨셉으로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이며, 2층은 앤티크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80석이 가능한 이 공간은 기업 세미나나 잔치와 같은 특별한 날에 손님이 많이 찾는다.




    정식코스는 간단한 빵과 에피타이저에서 파스타 안심스테이크에 이어 디저트까지 이어진다. 이곳의 요리사는 전원이 이탈리아 요리학교 일쿠오코알마(Il Cuoco Alma) 출신이다. 샐러드 하나라도 시각적으로 먹고 싶을 정도로 맛깔나는 요리는 하나의 예술작품을 보는 듯하다. 바질과 올리브유 모차렐라 치즈를 믹스해서 만든 초록색 페토 소스 스파게티 역시 먹음직스럽다. 마늘과 버섯의 향이 강한 브로콜리 닭가슴살 크림소스 스파게티 ‘뽈로’는 이곳의 인기 메뉴이다.

    이숙 대표는 예술작품에 관심이 많아 레스토랑 곳곳을 전시공간으로 꾸몄다. 현재 전시하는 작가는 홍지희(금속공예품) 김은경(도자기 공예품) 등이다. 이 밖에 세렌인터내셔널(대표 김동식)이 전개하는 코스튬 주얼리 브랜드 「세렌컬렉션」 액세서리를 전시하고 있다. 또 가죽 「Hoze」를 운영하는 이호재 디자이너 가방의 작품도 전시한다.

    문의 (031)708-9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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