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패션, 빈티지가 공존
    ‘커피마켓(COFFEE MARKET)’

    sgnam
    |
    11.03.21조회수 16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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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끌벅적하고 가벼운 분위기의 건대 입구에 빈티지하면서도 조용한 분위기의 매력을 지닌 공간이 있다. 건국대학교 맞은편 골목길에 위치한 커피마켓이다. 듬성듬성 무심한 듯 벽돌로 쌓아 올린 3층 건물, 1~2층을 연결하는 넓은 창이 유럽의 노천카페 느낌을 풍긴다.
    그러나 건대 ‘커피마켓’은 정갈하면서도 심플한 매력이 살아 있는, 커피와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다. ‘커피마켓’은 브랜드 커피 전문점에 싫증난 고객들이 소소하게 즐기고 간다. 대부분의 개인 커피숍들은 좁은 공간 안에서 아기자기한 멋을 뽐내지만 이곳은 프랜차이즈 커피숍 못지않은 넓은 공간 속 여유를 전달한다. 브랜드 커피숍과 비교해 착한(?) 가격도 매력적이다.




    시멘트 벽돌과 목공이 그대로 노출된 인테리어의 내부에는 큼직한 커피 포대 자루가 벽면을 장식하며 내추럴한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2층에는 테이블마다 위치 조정이 가능한 클립형 스탠드가 있어 혼자 조용히 앉아서 책을 읽거나 공부를 하기에도 좋다. ‘커피마켓’의 트레이드 마크인 바코드 모양의 BI는 컵 홀더, 냅킨 등 곳곳에 자신만의 위트를 전달한다.
    더불어 이곳은 단순히 커피만을 마시는 것이 아닌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이다. 미리 신청만 하면 1층 로비에서 무료로 공연을 할 수 있는데, 주변 학생들이 와서 노래를 하거나 악기 연주를 하고 가기도 한다. 매장 한쪽을 차지한 숍인숍 형태의 작은 패션 매장도 특징적이다. 해외 수입 의류를 편집숍 형태로 판매하기도 하고 액세서리를 선보이기도 한다. 현재는 ‘타라’s 숍(Tara’s Shop)’이라는 이름 아래 디자이너 구두와 함께 핸드메이드 주얼리, 네팔 손뜨개 모자 등 다양한 액세서리 등을 판매한다. 커피를 마시러 왔다가 예쁜 스몰 아이템을 구경도 하고 마음에 들면 가볍게 쇼핑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반응도 뜨겁다.
    문의 02)463-8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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