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상 헤어스타일리스트

06.09.01 ∙ 조회수 5,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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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업형 뷰티센터인 라뷰티코아는 지금 이 ‘바닥’에서 가장 잘 나간다는 헤어 스타일리스트 3인이 이루어낸 성공 신화다. 현태 민상 정준 3인의 헤어스타일리스트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라뷰티코아는 헤어뿐만 아니라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모든 서비스가 가능한 토털 뷰티 센터로 자리잡았다. 이미 수 년 전부터 억대 몸값을 자랑하던 이들에게 그들의 감각적인 터치를 받길 원하는 소비자의 니즈가 커지면서 사업도 확대일로에 들어섰으며 기업형 뷰티센터로 그 모습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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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핫한 트렌드의 최전방에서 활동하고 있는 헤어스타일리스트, 이들이 만들어내고 있는 비즈니스 규모는 기업 형태로 성장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 뉴욕과 로스앤젤레스(LA) 지점을 오픈하기에 이르렀으며, 미용 업계 최초로 법인을 등록하는 등 과거 뷰티숍의 형태를 뛰어넘는 시스템을 안착시키며 스타일리스트 비즈니스의 부가가치와 가능성을 증명하고 있다

지난 2003년 브랜드 탄생 이후 2005년에는 서초점, 2006년 도산점을 오픈한 라뷰티코아는 지난해 7월 살롱사업본부를 법인화했으며 여성 피트니스 센터인 ‘줄리엣짐’의 대주주로 참여해 JR홀딩스를 설립하고 새로운 뷰티 사업 창출에도 주력하고 있다.

JR홀딩스 법인 설립, 新 뷰티문화 창출

감각적이기만 할 것 같은 헤어 스타일리스트의 비즈니스로 생각하기에는 예상을 훌쩍 넘는 규모의 라뷰티홀딩스는 신규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움직임 또한 활발하다. 라뷰티홀딩스의 CFO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민상 원장은 과거 1, 2세대의 헤어 스타일리스트들이 보여주었던 프랜차이즈 사업과는 확실히 차별화되는 비즈니스 마인드를 강조한다.

“물론 라뷰티코아가 성장하기까지 가장 큰 바탕이 되어준 것이 크리에이티브적인 감각이라고 생각한다. 스타일링 감각이 뛰어난 아티스트로 이른 시간에 인정받았던 것이 다양한 인맥과 사업 확대의 발판이 되어주었다. 단지 장인으로서 예술적인 부문에서만 만족하지 않고 철저히 비즈니스로 일을 연결하고자 하는 것이 지금의 목표다. 선진국과 같이 트렌드의 최전방에 있는 아티스트들이 부가가치를 만들어내야 할 때가 온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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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뷰티홀딩스 신규 사업 속속 진출

민상 원장은 여성 전문 피트니스 클럽인 줄리엣짐 최대 주주로 참여한 JR홀딩스를 통해서 뷰티짐이라는 신개념의 숍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라뷰티코아와 줄리엣짐의 서비스가 결합된 뷰티짐은 토털 뷰티 케어뿐만 아니라 운동까지 겸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으로 계획하고 있다. 더불어 미국 진출을 이같은 형태로 접근할 예정으로서 현재 대부분의 사안들이 막바지 결정 단계에 있다.

뿐만 아니라 라뷰티코아의 지주법인인 라뷰티홀딩스를 통해서는 뷰티 서비스뿐만 아니라 브랜드 및 제품 개발과 웨딩 컨설팅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진행 중인 브랜드 사업은 일본의 남성 뷰티 브랜드 「단디(DANDI)」의 국내 독점 전개 건이다. 일본 현지에서 할리우드 스타 리처드 기어를 모델로 일본 내 1백여개 매장을 지닌 남성 전문 뷰티 브랜드로서 국내에서는 라뷰티홀딩스를 통해 전개될 계획이다.

상품개발은 염색 헤어케어 등의 제품뿐만 아니라 프레스 아이롱 등 스타일링 기계 개발에 이르기까지 관련 상품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고 있다. 이 또한 별도 브랜드로 런칭할 계획을 추진 중이다. 또 한 가지 일본인을 대상으로 한 웨딩 컨설팅도 진행한다. 한국에서의 웨딩 서비스가 일본 현지 동일 가격대에 비해 훨씬 고급스럽기 때문에 한국에서의 결혼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일본 내에서 성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포토 스튜디오와 여행사가 결합된 웨딩 서비스를 구체화했으며 곧 새로운 비즈니스로 접근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픈 1년 전부터 홍보 및 트렌드 발표

이처럼 기업 규모로 가시적인 성장을 거듭한 데는 민상 원장과 더불어 현태 정준 3인의 ‘끼 많은’ 스타일리스트의 돋보이는 전략이 있었다. 우선 라뷰티코아가 런칭 후 빠르게 인지도를 확보하기까지는 오픈 1년 전부터 치밀한 홍보 전략을 펼친 것이 주효했다.

오픈을 확정한 후 민상 원장은 전매체의 기자들이 한자리에 모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후 자사 홍보를 요구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본인들이 어떤 역할로 도움을 줄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다. 그 자리에서 기자들은 활용할 수 있는 국내 헤어 스타일링 트렌드 제안 등 활발한 트렌드 연구 및 자료 제안에 앞서주길 원했으며 이 같은 방법으로 직접적인 브랜드 홍보보다는 신뢰도 형성과 간접적인 홍보, 이미지 업그레이드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오픈 이후 각 매체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치밀한 전술이 적용됐다. 무엇보다 이미 스타일링의 귀재로 정평이 나 있는 그들의 인지도가 성장 속도를 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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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뷰티홀딩스는 바자 행사 및 굿네이버스 후원 등 자선사업에도 인색하지가 않다. 단지 기업 규모 확대에만 촉각이 곤두서 있는 것은 아니다. 진정한 기업 문화를 형성하기 위해서는 사회 환원 등의 자선 행사도 중요하다며 특히 국내 뷰티 마켓이 한층 더 성숙된 문화와 시스템으로 안착되기 위해서는 단순히 규모의 경쟁이 아닌 기업 문화의 정립이 필요할 것이란 이야기다.

이렇듯 뷰티 문화 선도에는 전문 경영인이 아닌 스타일리스트들이 서 있다.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발빠르게 집어낼 수 있는, 살아있는 감각의 안테나를 지닌 이들에게 주위의 모든 움직임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로 다가온다. 업태가 다양하게 늘어나면서 그 니치를 파고 들어가는 것은 결국 감각의 싸움이며 특히 아름다움을 중시하는 패션, 뷰티 마켓에서 더욱 스타일리스트 역량이 확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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