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현 MIC 사장

    moon0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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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7.23조회수 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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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할인점은 백화점 대비 저투자로 많은 판매할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을 구매 할 수 있는 편리성을 제공하며 판매자 역시 저렴한 가격으로 사업을 진행 할 수 있다.


    할인점의 역기능은?

    할인점은 점점 메이커 브랜드에 전달돼 거래 조건이 브랜드 측에 분리하게 옮겨가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현상이 지속된다면 패션업체 측에서는 판매가를 높이게 돼 할인점의 순기능이 퇴색된다. 또한 할인점 시장이 호황을 누리며 가두상권이 쇠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규모 업자들의 생존이 힘들어지며 치열해 진다.


    할인점에 바라는 희망은?

    할인점과 패션업체간의 거래조건에 합의점을 찾는 것이다. 할인점의 순기능에 초점을 맞춰 합당한 거래조건이 성사됐으면 한다.


    패션업체가 취해야 할 자세는?

    한국시장은 이미 많이 노출됐다. 한국 시장만을 위해 패션업체들이 움직이면 안된다. 이미 「유니클로」 「자라」 등 높은 가격 경쟁력과 빠른 델리버리로 국내 패션 업체들을 상대로 국내 진출하고 있으며 이에 맞서야 한다. 이에 따라 한국은 물론 해외 브랜드와 맞서 수출 할 수 있는 것을 목표로 시장을 넓혀나가야만 한다.


    이상적으로 생각하는 수수료는?

    인숍 형태의 경우 15~20%의 수수료가 적당하다고 생각한다. 20% 이상의 수수료가 진행되다면 오래 벌틸 수 있는 패션업체가 줄어들 것이며 그만큼 소비자들에게 줄 수 있는 서비스와 상품면에서의 혜택이 축소될 수 밖에 없다. 또한 현재는 매출과 관계없이 모든 브랜드가 같은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지만 매출에 따라 브랜드에 맞는 수수료를 조정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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