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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새해에는 이들을 주목하자! 거대한 자본을 가진 메이저 브랜드도 갈팡질팡하는 요즘 누구보다 참신한 아이디어와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통해 다재다능한 경영자의 모습을 보여 주는 2030 영 제너레이션이 있다. 젊은 경영인은 신선하기만 할까? 론칭한 지 3~5년 내외지만 실적도 만만치 않다. 여기에 현대의 브랜드라면 필수적인 도덕적 감성도 뺄 수 없다.

패션 비즈니스 샛별이 개척하는 분야도 다양하다. 소비자들이 소비 활동을 통해 사회적 의견을 개진하고 기부를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브랜드 「마리몬드」의 윤홍조 대표, ‘볼캡’에서 시작해 스트리트 문화를 선도하는 브랜드로 성장한 「바이브레이트」의 김용표 대표, 론칭한 지 1년 만에 백화점 스포츠 조닝의 핫 브랜드로 떠오른 「안다르」의 수장 신애련 대표는 기성세대를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위트 넘치면서도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국내외에서 러브콜이 끊이지 않는 강요한 「참스」 디자이너와 패션을 넘어 독특한 브랜드 문화까지 만들고 있는 「얼킨」의 이성동 대표, 저지 원피스 하나로 4계절을 평정한 「랭앤루」의 박민선 · 변혜정 공동대표는 국내에서의 활약을 넘어 글로벌 곳곳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 ‘코트’로 남성 소비자들에게 확실히 눈도장을 찍은 「인사일런스」의 이휘재 · 김수민 공동대표와 여름엔 수영복, 겨울엔 모피로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유혜영 데이즈데이즈 대표, 박시하면서도 시크한 핏으로 사랑받은 여성복 강자 곽지형 메종마레 대표, 따뜻한 스토리텔링을 통한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선보이는 최광석 우주스튜디오 대표 등을 2018년 새해를 빛낼 인물로 소개한다.

본지 패션비즈는 새해를 맞아 폭풍 같은 변화와 오랜 불황에도 자신만의 자리를 탄탄히 다지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실력파 영 제너레이션 CEO 10인을 선정했다. 기성세대에 비해 아직 다소 미흡한 면이 있을 수 있지만 이들의 도전 정신과 열정, 앞으로 패션시장에서 펼쳐 보일 비즈니스는 절대 미흡하지 않다. <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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