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식 세르지오 사장

05.10.26 ∙ 조회수 7,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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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남성 타운캐주얼 시장에서 좋은 품질과 안정된 사업기반을 토대로 소리 소문없이 성공적인 행보를 하고 있는 브랜드가 있어 눈길을 끈다. 세르지오(대표 홍남식)가 전개하는 「세르지오」가 그 주인공. 40년간 넘게 동대문 의류시장에 몸담아 왔던 홍남식 사장은 상품기획 및 생산에 대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2003년 브랜드 런칭, 3년만에 백화점 대리점 아울렛 등 42개 매장을 운영하는 회사로 키웠다. 현재 평화시장주식회사 부사장을 겸임하고 있는 홍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우수한 「세르지오」상품을 소비자에게 제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 5일 근무제와 웰빙문화 바람에 편승해 정장제품보다는 캐주얼하고 편안한 상품을 소비자들이 선호하면서 브랜드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되고 있다. 이 흐름을 발판으로 이 회사는 유통망 확장 및 다양한 시스템 구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 올 하반기까지 8개정도 매장 수를 늘려 유통망을 50개까지 확대한다. 공격적인 확장보다는 효율성을 고려한 세밀한 검토를 통한 매장확보에 힘 쏟는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고객관리를 위해 CRM시스템을 구축했고 마일리지 포인트 시스템을 도입했다. 「세르지오」상품을 살 때마다 일정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일정점수가 넘을 시 사은품을 증정 등과 같은 다양한 혜택을 부여, 재구매율을 높이고 고정고객 관리를 할 예정이다.

오는 S/S시즌부터 「세르지오」매장 안에 여성라인을 복합 구성한다. 이 회사는 남성 상품외에도 여성라인을 새롭게 구성, 매장을 찾은 여성 고객들의 연계구매를 통해 부가적인 매출증대와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 매장 상품구성에 변화를 줘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며 중요매장을 중심으로 마켓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 전개할 방침이다.

홍 사장은 “의류브랜드 전개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상품력입니다. 전체 의류시장이 중국생산 쪽으로 눈을 돌린 가운데 세르지오는 전체상품 중 80%를 국내생산하고, 나머지 20%를 중국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까다롭고 빠르게 변하는 니즈를 신속하게 수용하기 위함입니다. 원가에 대한 부담은 오랜 기간동안 동대문 시장에서 쌓은 경험을 토대로 보완하며 외형적인 크기로 승부하는 기업보다는 알찬 내실을 기반으로 한 기업으로 만들 것입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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