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원' 방모산업 부활에 앞장, 中 SPIN EXPO 참가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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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05.15조회수 116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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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모혼방사 제조 기술의 선두기업 삼원이 오는 8월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적 방적사 박람회 스핀엑스포(SPIN EXPO) 참가, F/W 방모 편사 세계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1976년 설립되어 작년 40주년을 맞이한 ‘삼원’(구 삼원섬유)은 고급 방모사 제조 전문기업으로서, 오는 8월29일 부터 31일까지 3일간 열리는 스핀엑스포에 부스를 마련, 박람회에 참가한다.

    지난 10여년 간 홍콩과 일본 시장에서의 수출 물량을 중국 업체들에게 꾸준히 잠식 당하며 사실상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잃었다는 평가를 받아왔고, 한국 방모업체들의 해외 시장개척 활동은 1999년 필아시아홍콩(FIL ASIA HONG KONG) 박람회를 마지막으로 자취를 감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오랜 기간 축적된 관리 노하우와, 검증된 품질 그리고 호주산 메리노 울만을 고집하는 신뢰를 바탕으로 다시 체력을 비축, 중국 방모공장을 찾던 일본 패션업체 바이어들의 턴어라운드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이에 삼원은 최근 중국 업체들에게서 찾기 힘든 고객 맞춤형 소량 다품종 생산 서비스와 다양한 고급 방모사 사종의 스톡서비스(STOCK SERVICE)를 앞세워 다시 스핀엑스포(SPIN EXPO)에 한국 방모업체를 대표하여 참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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