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패션액세스 춘계행사인 ‘Fashion Access 2013 Spring’이 3월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홍콩컨벤션&엑시비션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20여개 국가의 패션 관련 상품 제조업체들과 패션 브랜드들이 한데 어우러져 패셔너블한 시각적 향연으로 선보이게 된다. 이번 패션액세스 박람회에는 가장 트렌디하고 멋스러운 피혁 및 인조피혁 소재의 가방과 신발, 소형 피혁제품들, 피혁의류, 패션액세서리, 여행용품 등 피혁과 패션산업에 관련된 모든 최신 제품들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박람회의 참가국은 이탈리아 스페인 영국 중국 일본 등이고,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마켓 진입의 창구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패션액세스만의 특별 기획관인 패션애비뉴(Fashion Avenue)관에서는 100여개의 국제 브랜드 제조업체들이 2013/2014 F/W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는 부티크 브랜드쇼를 열 예정이다. 주로 아시아의 유망 디자이너들에게 적합한 디자인존(Design Zone)은 이 행사의 한 축을 담당하며, 디자인 원천을 찾아 헤매는 제조업체들과 리테일러들 간의 만남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도, 중국 등 아시아 지역은 패션액세스의 비약적인 발전을 돕는 가장 중요한 방문객 시장이다. 전 세계의 소비침체 현상이 서구 경제에 불리하게 영향을 끼치는 가운데, 아시아의 여러 국가들은 올해도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 전략 컨설팅기업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2020년까지 약 10년간 중국과 인도의 소비자들이 각종 물품과 서비스에 총 64조달러를 소비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아시아 지역은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5.8%의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머징 마켓의 선두국인 중국과 인도의 소비자 지출은 2020년 연간 10조달러 규모로 성장해 지금의 3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전 세계에서 경제의 움직임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자 상업 및 패션의 중심지인 홍콩에 기반을 둔 패션액세스는 부티크, 백화점, 체인점 바이어들을 위해 우수한 소싱업체와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아시아의 주요 바이어들에게 어필할 만한 판매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는 데 이상적인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문의 유비엠코퍼레이션 (02)6715-54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