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더도어」3월 런칭

    곽선미 기자
    |
    12.01.04조회수 11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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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연과 사람, 도시와 자연, 과거와 현재 등‘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문’이라는 메시지를 담은 새로운 아웃도어 브랜드가 등장한다. F&F(대표 김창수)가 3월에 런칭하는「 더도어(THEDOOR)」다.「 더도어」는 기능성 아웃도어에 패션성과 문화를 가미한 컬처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로 이름 뜻처럼 기능과 패션, 아웃도어와 캐주얼을 넘나드는 상품과 컨셉을 보여줄 예정이다.

    「더도어」가 추구하는 아웃도어 컬처는 3가지로 구분한다. 캠핑, 트레킹, 낚시, 피크닉, 사이클링 등 자연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기자는 ‘PLAY THE OUTDOOR’, 극한의 도전이나 탐험이 아닌 나와 공존하는 진정한 자연을 만나자는 ‘MEET THE NATURE’, 가족과 친구, 동료들과 함께 자연 안에서 마음을 열고 소통하며 행복을 나누자는‘ SHARETHECOMMUNITY’다.

    이런 의미를 담고 상품을 선보이다 보니 자연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성 확보와 다양한 컬처 아웃도어를 위한 디자인이 필수적으로 적용된다. 여기에 과거의 아웃도어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자연의 진정성을 담은 자연친화적 소재를 사용하게 됐다. 사람들은 물론 자연과도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여유 있는 위트를 담은 디자인 포인트는 보너스다.


    자연 정복 NO! 자연 속에서 행복한 아웃도어~

    F&F는 정통 기능성 위주의 아웃도어인「 디스커버리」를 라이선스로 런칭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몇 차례의 품평을 거치면서 애초 기획했던 컬러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와「 디스커버리」는 컨셉이 맞지 않다고 판단해 방향을 선회했다. “그동안 국내 아웃도어 브랜드들이 보여준‘ 천편일률적인’ 아웃도어가 아니라 새로운 개념의 브랜드가 필요하다는데서 출발했다. 좀더 문화적이고 자연친화적이며 휴머니즘적인 것이다.

    우리는 자연과 사람, 도시와 자연, 과거와 현재, 헤리티지와 자유, 기술과 문화, 사람과 사람…. 이렇게 서로 다른 것을 연결하는 문이라는 메시지를 담아「 더도어」를 만들어냈다” 김창수 사장의 설명이다. 「더도어」는 100% 기능성 소재를 사용하되 편안하고 스타일리시한 상품으로 감각적인 컬처 아웃도어를 제안한다. 캐주얼-아웃도어, 도시-자연의 절묘한 조화를 위해 고심한 흔적이 보인다.

    어패럴 면면을 살펴보면 스트리트 캐주얼풍의 디자인에 가장 눈길이 간다. 컬러와 디자인, 디테일이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시한 스트리트 캐주얼의 매력을 한껏 풍긴다. 소재는 전부 기능성이며 움직임이 많은 부위나 여밈 부분에는 아웃도어 웨어로 필수적인 디테일을 가미했다.





    스트리트 캐주얼 디자인+기능성 소재로 조화

    「더도어」는 어패럴과 함께 신발도 선보인다. 기능성, 경량, 스타일을 조화하기 위해 지금도 수정에 수정을 거듭하고 있다. 신발이 완성되면 어패럴과 신발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착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기능성 신발을 제작하지 못해 신발을 수입해 선보일 경우 국내에서 제작하는 어패럴과 컨셉이 전혀 맞지 않아 풀착장의 의미가 없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그런 문제를 피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또 브랜드 런칭 후 차차 랜턴, 간이의자, 침낭, 텐트 등의 캠핑용품도 직접 제안할 예정이다. 일반적인 용품과 달리「 더도어」만의 감성이 담긴 디자인과 컬러로 재미있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인다. 지금까지는 야영하는 즐거움을 대비해 준비하는데 고생이 따른다는 느낌이 들던 캠핑을‘ 즐겁고 편안하고 럭셔리한’ 레저 스타일로 인식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손광익「 더도어」 사업부 총괄 이사는“ 레저, 아웃도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졌지만 영층을 위한, 그리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아웃도어에 대한 부분은 아직 미흡하다.「 더도어」는 그 부분을 틈새시장으로 보고 공략한다. 자연이 주는 메시지에 귀를 기울이고 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그런 자연을 통해 즐거움을 얻는 것이 중요하다.「 더도어」는 자연을 정복하는 것을 넘어 그 자연 속에서 사람들이 행복하게 공존하는 모습을 추구한다”며「 더도어」의 철학을 설명했다.


    모던 스타일 Yes! 합리적 가격도 Yes!

    합리적인 가격대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준다. 방수재킷이 봄용은 25만9000~42만9000원, 여름용 27만9000~29만9000원
    이고 긴소매 티는 5만9000~13만9000원대다. 반소매는 3만 9000~9만9000원, 후드 티셔츠는 10만9000~13만9000원대, 여름용은 좀 더 저렴하다. 방풍재킷은 봄용 14만9000~20만9000원 대고 여름용은 13만9000~18만9000원대로 제안한다. 반바지는 6만9000~8만9000원, 긴바지는 9만9000~28만9000원대까지 넓은 가격대로 출시한다.

    「더도어」는 3월 초 논현동에 직매장을 오픈하고 이어 젊은이들의 문화를 함께할 수 있는 명동과 홍대에도 직매장을 열 계획이다. 백화점 유통은 하반기 MD시즌에 맞춰 진출한다. 「더도어」의 매장은 상품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는 기존 아웃도어 매장들과 달리 매장에서 놀 수 있는 문화 전파의 공간으로 선보인다. 금속성 재질이나 강한 컬러 조합을 지양하고 내추럴한 목재를 사용해 편안하면서도「 더도어」의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꾸밀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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