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러스마이너스제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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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10.13조회수 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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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복 신예주자인 플마제(대표 김금주)의 「플러스마이너스제로
    (이하 플마제)」가 대표 아이템인 코트 판매 호조로 F/W시즌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9월 들어서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선선해 지면서 「플마제」의 대표 아이템인 코트 판매가 빠른 속도로 올라오고 있는 것.

    대표 매장인 두타의 경우 주말 평균 매출이 700만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평일에는 500만원을 올리고 있다. 롯데월드몰 잠실점 경우도 주말 매출이 500만원을 거뜬하게 올리고 있으며, 롯데영플라자 명동점과 신규 입점한 롯데 부산서면점 등도 주말 400만원 매출을 올리는 등 판매 호조를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블랙라벨’ 중심으로 구성된 롯데 본점을 비롯해 롯데 건대스타시티점과 구리점 등도 주말 매출 300만원대를 올리면서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김금주 대표는 “작년 F/W시즌 론칭 시점부터 「플마제」의 코트 판매가 좋았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에 소재와 봉제 퀄리티를 갖추고서도 10만원대 후반~20만원대 후반의 합리적인 가격대에 소비자들이 매료된 것 같아요. 가치 소비가 확산된 상황에서 「플마제」의 코트가 하나의 대안이 된 것 같아요. 올해는 물동량이 크게 늘어나면서 본사의 수익률도 맞춰 나가면서 효자 아이템으로 등극했어요”라며 활짝 웃었다.

    코트 판매 호조, 하반기 월 매출 10억 자신

    론칭 2년 차에 접어들면서 「플마제」의 유통망은 총 20개로 늘어났다. 이곳에는 이번 F/W시즌 신규 론칭한 동대문 바잉 편집숍 브랜드인 ‘제로스트리트’의 3개 단독 매장도 포함된 숫자다. 롯데월드점 김포점과 잠실점 그리고 롯데 동부산점 등 3곳에는 「플마제」와 ‘제로스트리트’가 복합 매장으로 구성돼 있다.

    이 회사는 베이직과 트렌드를 적절하게 믹스매치한 「플마제」를 토대로 업그레이드 버전인 ‘블랙라벨’ 그리고 리테일 바잉 편집숍 ‘제로스트리트’ 등으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이들 매장에서 판매 성수기인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동안 월평균 1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 이를 실현하면 올해 100억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 대표는 “당초 올해 사업계획을 25개에서 150억원으로 의욕적으로 잡았다가 중간에 수정했어요. 경기불황에 메르스 여파가 너무 컸기 때문이에요. 주력 매장인 두타와 롯데 영플라자 명동점 경우는 메르스 사태 이후 매출이 크게 떨어져 굉장히 힘들었어요”라며 상반기 애로점을 토로했다.

    “이번 F/W시즌 접어들면서 두타 매장을 기존 49.5㎡ 규모에서 두 배로 키웠어요. 소재와 봉제 퀄리티를 더욱 끌어올린 ‘블랙라벨’에 대한 소비자 호응이 커서 매장을 늘린 거죠. 다행이 고객들 반응이 좋네요”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성공적인 브랜딩과 지속성장을 위해 「플러스마이너스제로」와 ‘제로스트리트’에 올인한 그녀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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