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다」 프리미엄으로 업↑

    suj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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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10.14조회수 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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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FD(대표 박근식)의 오리지널 수제화 브랜드 「소다」가 수입화 라인 론칭으로 변화를 시도한다. 또한 프리미엄 라인 강화를 통해 기존의 수제화에서 한층 업그레이드된 고급화 전략을 가져간다. 국내에서 충족시킬 수 없는 다채로움을 수입화 라인을 통해 보완하고 수제화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살릴 예정이다.

    올 S/S시즌부터 조금씩 늘려 나간 수입화 비중을 30%로 끌어올려 F/W시즌부터 본격 유러피언 프리미엄 컬렉션을 선보인다. 유럽의 장인정신을 이어 받아 아이덴티티가 확실한 브랜드를 선정했다. 여성 수입화로는 이탈리아 컴포트 슈즈 「플렉스(FLEXX)」, 빈티지 트렌디 라인 「데이콜리(DEI COLLI)」, 베이직한 디자인의 세미 드레스 라인인 프리미엄 어그부츠 「오스트레일리아럭스콜렉티브(AUSTRALIA LUXE COLLECTIVE)」가 그 주인공이다.

    이어 남성화 라인도 수입화 비중을 늘렸다. 대표주자로는 굳이어 웰트 제법을 활용한 고감도 하이엔드 스타일 코드와이너(cordwainer)를 비롯해 생고무창에 스웨이드 재질을 사용한 클리퍼 스타일의 「콕스(COXX)」 퍼의 디테일을 더한 「불박스(BULL BOXER)」 등이 있다. 이 모든 브랜드는 해외 슈즈 박람회를 통해 직접 들여 온 것으로 한국에서는 볼 수 없던 상품들이다.

    「플렉스」 등 메가숍은 물론 단독숍으로도

    「플렉스」의 가장 큰 장점은 편한 착화감이다. 어퍼를 솔에 꿰맨 후 안쪽과 바깥쪽을 뒤집는 스티치 앤 턴(stitch and turned) 공법으로 만들어 착용자의 발 윤곽에 꼭 들어맞아 신었을 때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기능에 더욱 초점을 맞춘 컴포트 슈즈임에도 이탈리아 특유의 감성에 트렌디함을 더해 디자인도 놓치지 않았다.

    메탈릭한 느낌의 가죽소재, 스웨이드, 송치 등 다양한 소재와 패턴, 컬러를 사용하여 같은 디자인에서도 다른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플랫부터 로퍼, 미들, 첼시부츠 등 다양한 라인을 진행하고 앵클, 하프, 롱 부츠로 길이의 차이를 다각화했다.

    「플렉스」는 「소다」뿐만 아니라 DFD패션그룹에서 전개하는 「닥스슈즈」 「마나스」 매장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하반기에는 롯데본점, 롯데잠실, 롯데노원, 롯데광주, 신세계인천, 신세계센텀시티, 신세계충청 등에 단독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처럼 앞으로 단독매장 확장에도 박차를 가한다.




    **패션비즈 10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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