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댑코리아’ 가두점 강자로!

    suji
    |
    14.09.16조회수 13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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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 안의 상품은 무조건 솔드아웃! 댑코리아(대표 김성재)에서 전개하는 ‘댑코리아(dAb korea)’의 약진이 무섭다. 유통 또한 공격 모드로 터닝 올해 직영점 80개 대리점 160개 총 240개 매장을 돌파하면서 가두점의 숨은 강자로 올라설 기세다.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9년 차에 접어든 ‘댑코리아’는 처음으로 지하철 역사, 지하상가 등 새로운 가두 상권을 개척하며 이너웨어부터 라운지웨어, 스윔웨어까지 다양한 상품군을 구성했다.

    ‘콘셉트가 없다’는 것을 콘셉트로 타깃층도 10대부터 60대까지 전 연령층을 소화한다. 댑코리아의 전신인 MS클럽부터 이너웨어 전문기업으로 쌓아 온 노하우를 활용해 이너웨어를 주로 삼으면서 다양한 라운지웨어, 스타킹과 레깅스, 수영복까지 출시했다. 「댑」을 메인으로 각 분야의 전문 브랜드를 더해 총 6개 브랜드를 전개 중이다.

    “모든 일은 고객의 필요에 의해 행해진다”라는 김성재 댑코리아 대표의 철학을 지키기 위해 ‘댑코리아’는 이렇다 할 마케팅 활동도 없이 상품력과 고객 중심의 마인드로 지금까지 성장세를 이어 왔다. 여름철 수영복, 겨울철 레깅스와 스타킹까지 시즌당 400여가지 아이템을 생산한다. 남녀 키즈 라인까지 갖추면서 라운지웨어로 패밀리룩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200개 매장 돌파 이후 매달 2개 이상 오픈 목표

    ‘댑코리아’는 여타 브랜드와는 다른 유통망 전략을 펼쳤다. 백화점 위주의 유통망 확대가 아닌 지하철 역사, 지하상가, 마트 등으로 유통 확장에 나섰다. 하루 수만 명의 꾸준한 유동인구를 파악한 김 사장의 빠른 선택이었다. 이는 남녀노소 전 연령대의 고객을 대상으로 합리적인 가격을 유지하는 이 브랜드에 알맞은 전략이다.

    매장 안에서 선보이는 브랜드도 다양하다. 「댑」을 메인 브랜드로 끌고 가면서 현재 저가로 전개 중인 「다오지오(DAOZIO)」 「빠질레오(PAZILEO)」와 같은 브랜드들을 매장 앞 매대에 구성해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거품을 뺀 합리적인 가격대를 유지함에도 매출 상위 점포들은 월매출 8000만원 이상을 유지한다.

    가장 많은 상품을 보여 주기 위한 매장구성을 선보인다. 늘어 가는 브랜드와 상품에 따라 처음의 33m²(10평) 매장 크기는 점점 커져 지금의 132㎡(40평)까지 대형화되는 추세다. 2012년 200개 매장 돌파 이후 매달 2개 이상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한다. 올 상반기만 하더라도 10개 매장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직영점 80개, 대리점 160개 총 24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1년 전 선기획 80% 이상 새로운 상품으로 구성

    컬러나 원단만 다르게 구성해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디자인의 상품들이 8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신상품 구성에 신경을 쓴다. 1년 전 선기획으로 상품을 기획하기에 가능한 일이다. 기능성 이너웨어로도 유명한 만큼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과학적 계측에 의한 재단, 신소재 개발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특허권도 획득했다.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상품들을 전담하는 익산 공장의 국내생산과 대량의 물량 소화가 가능한 중국 공장의 생산으로 이원화한다. 댑코리아의 상품만을 생산하는 공장과 꾸준한 파트너십을 쌓으며 생산력을 탄탄히 해 왔다. 낮은 가격대의 제품들도 확실한 품질을 보증하는 이유다.

    브래지어 사이즈 역시 70A부터 90E까지 세분화된 구성으로 어떠한 체형이든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한다. 매년 트렌드를 반영한 4㎝ 왕뽕 볼륨 브래지어, 오일 브래지어, 스포츠 브래지어 등 브래지어 하나만으로도 다양한 상품을 보유한다. 2010년부터 생산한 라운지웨어도 커플, 패밀리룩까지 시즌별로 수면, 극세사, 인조면, 인조견 등 시즌에 알맞은 상품을 제시한다.

    「지웰」 「피룰라」 등 시즌상품 전문 브랜드 출시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레깅스, 스타킹, 스윔웨어 등 다양한 시즌상품을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도 출시했다. 「지웰(G-Well)」은 레깅스와 스타킹을 전문으로 겨울에 더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댑이 처음 선보인 퍼 스타킹은 다양한 패턴의 상품으로 이번 겨울시즌 주목하는 아이템이다.

    작년 마켓 테스트를 거쳐 올해 팝업 스토어를 통해 단독매장까지 론칭한 수영복 브랜드 「피룰라」는 내년 스포츠 라인까지 갖춰 상품구성을 선보인다. 이너웨어로 쌓은 노하우와 일정기간 이상 투자해 온 스포츠웨어 개발·생산의 결실이다. 수영복과 스포츠 라인을 결합한 단독매장 운영으로 이너웨어에서의 한계점을 돌파할 예정이다.

    김 사장은 “점주들이 따라올 수 있도록 팔릴 상품의 개발에 집중한다”라며 “빠른 트렌드 반영과 상품기획으로 이너웨어뿐만 아니라 수영복, 스포츠웨어에까지 집중해 토털 브랜드화할 것이다. 또한 지금까지의 노하우로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상품을 선보여 국내와 해외시장까지 유통망 확장에 나선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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