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처’, 캐주얼 마켓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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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2.04조회수 6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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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을 입고 스키를 탈 수 있고, 산을 오를 수 있다면? ‘고어텍스’보다 기능은 업, 가격은 다운! 소재 전문업체 에프티이앤이(대표 박종철)가 스포츠영역에 이어 캐주얼 마켓에 도전한다. 진일 경우 스판 소재에 기능을 더해 눈과 비에도 끄떡없도록 제작했다.

    이 기술은 신소재 ‘넥스처(nexture)’로 만들어 낸 것이다. 넥스처는 Next Texture의 약자로 인체의 피부와 동일한 메커니즘으로 기능을 발휘해, 지금까지 느낄 수 없었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에프티이앤이는 이미 지난 2004년 자체 개발한 전기 방사 기술로 나노섬유 양산에 성공했고 2008년에는 폴라텍사와 독점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넥스처’는 쾌적, 투습, 방수, 방풍, 공기투과성 등 세분화된 실험을 거친 결과, 그 기능을 검증해냈다.




    여러 기능 중 열적외선 적정온도인 36.5도를 유지시켜 주기 위해서 우리 몸에서 발생하는 열을 적절히 조절해 주기도 한다. 특히 ‘넥스처’는 기존 제품에 비해 운동 후 땀을 빠르게 배출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해 주는 것이 강점이다.

    이 밖에도 가벼운 산행뿐만 아니라 전문적인 산행에서도 최상의 기능과 쾌적함을 발휘해 트레킹과 피싱웨어에 적합하며, 스키나 사이클링 등 극한활동에서나 평상시 가벼운 운동에서도 신체 기능을 돕는 내구성을 갖췄다.

    ‘넥스처’의 나노 웹 멤브레인의 나노(nano)의 섬유 굵기는 10억 분의 100미터다. 즉 100나노미터(nm)인 것이다. 나노멤브레인 1그램의 실의 길이는 3800㎞에 이른다. 3그램이면 지구에서 달까지의 거리가 된다. 실을 만드는 기존의 일반 방사 기술과는 차별화된 전기 방사법으로 개발된 세계 최초의 나노 웹 멤브레인을 이용한다.

    나노 섬유는 눈에 보이지 않는 수없이 많은 미세한 구멍이 뚫린 얇은 필름을 말한다. 머리카락 굵기의 8만 분의 1 정도인 초극세 섬유로 방수  투습  통기성 기능이 뛰어나다. 이 섬유는 공기투과율은 물론 탄력성에 투습성까지 갖췄다. ‘넥스처’는 고어텍스와 달리 신축성이 있기 때문에 겨울 의류뿐만 아니라 봄  여름  가을용 의류에도 충분히 적용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넥스처’ 사용 범위를 향후 골프 등 스포츠 의류와 캐주얼 영역까지 넓혀나갈 계획이다. 기능성을 베이스로 한 아웃도어에서 일반 캐주얼 시장까지 수요층을 내다보고 있다. 또한 의류뿐만 아니라 의료용 섬유소재, 생활용품, 화장품, IT제품 등으로 적용분야를 확대해 갈 계획이다.
    문의 02)3482-0853





    **패션비즈 1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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