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실버록시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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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9.08조회수 8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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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도가 넘실되는 서머 시즌, 익스트림을 대표하는 「퀵실버」가 새롭게 재탄생한다. 「퀵실버」 마니아들 에게는 그 무엇보다 반가운 소식이다. 그간 북방섬유에서 전개했던 이 브랜드가 퀵실버록시코리아(지사장 권도형) 에서 새롭게 스타트하며 시장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과연 「퀵실버」는 과거와 비교해 어떻게 변했을까? 가장 달라진 점은 서핑에만 한정됐던 브랜드 이미지를 대중적인 스포츠웨어 컨셉으로 확대했다는 점이다. 기존 베이직하면서도 이지한 느낌의 「퀵실버」 이미지를 유지하면서 미국의 정통 스포츠캐주얼을 가미한 오리지널 디자인과 일본에서 반응이 좋은 라인들을 믹싱해 상품력을 한층 강화한다.

    또한 「퀵실버」의 강점인 티셔츠와 반바지 등 기본 아이템들에 충실하면서도 파스텔톤의 컬러와 내추럴한 소재를 사용한 셔츠 아이템을 추가해 자유로운 느낌의 프린트물로 포인트를 준다. 여성과 남성 상품 비중은 45:55로 구성하며 스포티한 점퍼류와 집업 스타일, 여기에 디테일과 컬러감을 살려 단품 코디 상품들도 대거 내놓는다. 또한 「퀵실버」와 함께 섹시하면서도 유니크한 이미지를 어필하는 여성 전용 스포츠 브랜드인「록시」도 동시 전개한다.




    기본 라인인 티셔츠는 물론 베스트, 캡 등 상품들과 코디할 수 있는 아이템을 개발해 토털 컬렉션으로 보여준다. 퀵실버록시코리아 총괄을 맡은 권도형 지사장의 움직임도 바빠졌다. 서머 시즌에 그치는 것이 아닌 가을과 겨울 시즌에도 「퀵실버」의 진면모를 보여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베스트셀러 아이템인 후드 스타일은 물론 화려한 컬러로 장식한 보드복도 내놓는다. 권지사장은 LG패션 출신으로 이곳에서 「닥스골프」와 「라푸마」 런칭에 이어 「헤지스」 런칭까지 ‘엘지맨’으로 활약했다.

    선이 굵은 그의 이미지답게 시장 흐름을 먼저 간파해, 트렌드는 물론 공격적 마케팅까지 모두 그의 손을 거친다. 퀵실버록시 코리아로 옮기면서는 브랜드 컨셉, 유통, 마케팅 등 그의 전략들을 구체화하는 동시에 그간 다져온(?!) 그의 패션 비즈니스의 노하우를 이곳에 고스란히 녹여낼 생각.

    「퀵실버」는 9월 말 서울 명동 지역 빅숍 진출을 계획 중인 가운데, 이번 시즌과 내년에 걸쳐 유통 확보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가두점 상권도 적극적으로 대시한다. 대리점의 규모는 100m²(약 33평) 기준으로 길이는 전면 5m이상부터 시작하며 점포 형태는 로드숍과 쇼핑몰 모두 가능하다. 거래조건은 100% 위탁이며 사입거래를 원할 경우에는 조건 협의가 가능하다. 현금 보증금은 2000만원, 부동산 담보는 1억원이며 수금은 월 2회 진행한다. 마진은 상권별로 차등 적용한다.

    한편 「퀵실버」는 과거 국내에 91년 들어와 탄탄한 마니아층을 구축하고 있었으나 지난 2007년 국내에서 브랜드 중단 이후 2010년 본사에서 직진출하며 다시 소비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제는 더욱 탄탄해진 상품력과 다양한 마케팅으로 소비자들과 호흡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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