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흄」인기상품 덕 톡톡~

    곽선미 기자
    |
    11.05.09조회수 7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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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K038(대표 권재철)이 전개하는 스타일리시 캐주얼 「흄(HUM)」이 변덕스러운 날씨에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간절기에도 꾸준한 아우터 판매를 이어간다. 「흄」 관계자는 “최근 일교차가 크고 찬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아우터 판매량이 높다. 특히 지난해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야상과 황사바람을 막아주면서도 밝은 컬러로 화사함을 주는 바람막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야상 중에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사파리 스타일의 베이지 컬러 야상이다. 목까지 높이 올라오는 네크라인과 실용적인 후드, 허리 조임 장식 등 간단한 디테일로 심플하고 깔끔한 연출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현재까지 1만5000pcs가 판매됐다. 바람막이는 눈이 환해지는 네온컬러가 인상적이다. 특히 네온 오렌지 컬러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컬러가 강렬한 만큼 다른 디테일은 전부 배제했다. 왼쪽 가슴에 「흄」의 상징적인 무늬가, 오른팔에는 숫자 장식이 프린트돼 있다. 이 상품 역시 올봄 들어 1만5000장이 판매되며 매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흄」은 올해 110개 매장에서 70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한다. 유통망 수는 지난해와 동일해 유통 확대보다는 효율을 추구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인다. 지난해에는 110개에서 650억원 매출을 달성했다. 2009년 대비 45% 증가한 수치로 인기 아이템에 대한 물량 집중과 함께 이경수 감사와 장숙향 이사라는 디렉터 2명의 영입 효과를 톡톡히 본 것이다. 캐주얼 브랜드 중 유일하게 임원급 디렉터가 있는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무빙 페이스’ 캠페인으로 전 세계와 소통

    한편 「흄」은 올해 새로운 심벌과 함께 ‘무빙 페이스(Movimg Face)’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 세계 사람들과의 만남과 새로운 문화 경험을 통해 우리 안에 있는 연결성과 「흄」의 정신을 나누며 함께하는 순간을 즐긴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중심에는 소통이라는 키워드가 있다. 특히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무빙 페이스’는 신분 인종 문화를 뛰어넘어 모두가 통할 수 있다는 슬로건 ‘위 아 올 커넥티드(We are all connected)’를 표현한다.

    「흄」은 이번 캠페인의 키워드인 소통을 표현하기 위해 미국, 영국, 스웨덴, 한국, 중국 5개 국에서 전 세계인들의 개성 넘치는 모습을 광고와 동영상에 담아왔다. 이 브랜드는 자신들이 준비한 것을 소비자에게 보여주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소비자와 함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사이트(www.themovingface.com)를 오픈했다. 이 무빙 페이스 프로젝트 사이트는 플리커와 같은 사진 공유 사이트로 전 세계에서 ‘무빙 페이스’와 함께 즐기는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서로 공유하며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곳이다.

    이와 함께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무빙 페이스 사이트의 사진들을 공유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업로드한 유니크하고 개성이 넘치는 모습들을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 어디서든 찾아보며 즐길 수 있는 것이다. 도시, 나라, 알파벳, 인기도, 날짜 등 다양한 조건으로 검색해 유저가 원하는 대로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무빙 페이스 프로젝트 트위터는 단순한 브랜드 정보전달 차원에서 벗어나 그들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며 오픈한 지 열흘도 되지 않아 4000명이 팔로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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