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 중국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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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4.27조회수 10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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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상트글로벌리테일(Descente Global Retail LTD., 대표 김훈도)이 중국 최대의 스포츠 패션 기업인 안타(ANTA)의 자회사 안데스스포츠용품회사, 일본 이토추상사의 자회사 이토추섬유무역유한공사 등과 3자 합작 회사인 데상트차이나(Descente China Co., 가칭)를 설립하고 오는 2017년 S/S시즌부터 본격적으로 「데상트」 사업을 전개하는 데 합의했다.

    안타그룹은 1994년 설립된 중국 최대 스포츠 패션 기업으로 「안타스포츠」 「안타키즈」 「휠라(차이나)」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통망은 「안타스포츠」 7200개점, 「안타키즈」 1200개점, 「휠라(차이나)」 500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매출은 연간 약 100억위안(약 1조9000억원) 규모다.

    데상트차이나(가칭)는 오는 2017년도 상반기부터 중국 내 리테일 사업을 전개하며 스키, 트레이닝, 러닝 제품을 주력으로 프리미엄 스포츠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

    한국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고 있는 「데상트」는 중국 현지의 우수한 영업 인력과 유통망을 갖춘 ‘안타(ANTA)’와 탁월한 제조 역량을 보유한 ‘이토추’와 함께 3사의 강점을 조합해 거대 시장 중국에서도 「데상트」의 성공 신화를 이어 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데상트코리아는 4월1일부터 6월 말까지 약 3개월간 지구 온난화 방지 환경 캠페인인 ‘세이브 더 펭귄(SAVE THE PENGUIN)’을 진행한다. 지난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이 캠페인은 스포츠 패션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보호 활동에 공헌하고자 하는 기업 가치에서 출발했다. 데상트코리아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와의 협약을 통한 남극 연구 프로젝트 지원 및 지구 온난화로 인한 문제를 널리 알리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올해는 캐릭터 애니메이션 기업 투바앤의 인기 캐릭터인 ‘라바(LARVA)’와의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연령대에게 보다 유쾌하고 친숙한 캠페인으로 다가간다. 또한 후원 구단과의 연계를 통해 스포츠 대회 현장 프로모션을 진행, 관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환경 캠페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데상트코리아가 전개하는 브랜드(「먼싱웨어」 「르꼬끄골프」 「데상트골프」 「르꼬끄스포르티브」 「데상트」)의 전국 매장에서 친환경 캠페인 티셔츠를 판매한다. 티셔츠는 스포츠 대회 등에서 많이 버려지는 페트병(PET)을 재활용한 소재를 사용했다. 해당 티셔츠의 판매 수익금 전액은 남극의 펭귄 생태 보호 연구를 위해 기부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패션비즈 4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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