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캡텐」 패션 토털 브랜드로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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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05.18조회수 66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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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디엘(대표 이성대)이 전개하는 모자 브랜드 「캡텐(CAP10)」을 주목하자. 이 브랜드는 모자에서 패션으로 카테고리를 확장해 모자가 가진 일회성의 경계를 넘는다. 이성대 대표는 ‘패션 전반에 걸친 다양한 프로젝트로 패션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브랜드 콘셉트는 1020세대의 라이프스타일에서 파생한 자유로운 스트리트 감성과 유니크한 비주얼에 집중한다. 모자별로 탄생한 테마는 젊은이들의 무한한 감성과 다양한 콘텐츠를 표현했다.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10대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히는 모자 브랜드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유통망은 전국에 50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드 공식 웹사이트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자사 쇼핑몰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반응형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브랜드 인지도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모자~의류 토털 브랜드로 130억원 목표
    또한 다양한 매체와 미디어를 통해 브랜드 노출에도 집중하고 있다. 젊은 브랜드인 만큼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한 콘텐츠를 선보인다. 작년부터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월트디즈니사와 함께 트렌디한 아이템을 꾸준히 출시해 유행을 선도한다. 최근 영화 ‘캡틴아메리카: 시빌 워’ 개봉일에 맞춰 월트디즈니사의 ‘마블’과 콜래보레이션 아이템을 선보이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는 모자와 함께 의류와 가방 상품군도 확대해 토털 브랜드로 업그레이드한다. 모자의 비중을 절반으로 하고 의류와 가방을 나머지 50%로 가져간다. 의류와 가방 라인도 디즈니사와의 제휴를 통해 친근하고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 라인을 강화한다.

    라인 확장에 나선 만큼 「아가타」와 기술 제휴를 맺고 캐주얼 룩에서 발전해 고급스러운 아이템을 선보여 상품 라인업을 강화한다. 지난 2015년 S/S시즌부터 선보인 「아가타」 라인은 3만3000원에서 9만9000원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출시해 영층의 호응을 기대하고 있다.







    **패션비즈 5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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