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NG, 「홀하우스키즈」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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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03.17조회수 6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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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얼계의 미다스 손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사장이 이번에는 아동복에 도전한다! 김 사장은 프리미엄 캐주얼 「홀하우스(HOLL HAUS)」에서 키즈 라인을 론칭, 공격적으로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과거 자체 개발한 캐릭터 라인 중심으로 「홀하우스」 매장 내 일부 아동 라인을 선보였으나 올해부터는 독자적인 모노 브랜드로 전개한다.

    무엇보다 캐주얼 「홀하우스」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노하우를 아동복에 그대로 담아내 한층 감도 높은 스타일을 선보였다. 브랜드 메인 타깃은 3~7세로 유러피언 감성의 트렌디하고 편안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홀하우스」의 캐릭터 라인도 적극적으로 발굴해 ‘미키마우스와 그의 친구들’ ‘피터래빗’ 등을 웨어러블한 상품에 감각적으로 표현해냈다. 김성민 제이엔지코리아 사장은 “S/S시즌에 맞춰 야상, 가디건, 맨투맨 등을 감도 있는 스타일로 제안했다. 상하의 셋업(Set-up) 구성이 가능하도록 했고 잡화라인도 보강해 누구나 편안하고 즐겁게 구매할 수 있는 아동복 브랜드로 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유니섹스 상품을 강화해 성별 구분 없이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각 아이템당 다양하게 크로스 코디가 가능해 단품 중심 구매가 강한 신세대 맘도 사로 잡았다. 특히 중성적인 디자인으로 성별 구분 없이 엄마들이 스타일링할 수 있어 아이템별 구매도 높다. 현재 가장 반응이 좋은 라인은 블랙 & 화이트 중심으로 스트리트 캐주얼 감성을 녹여낸 섹션이다.

    미키마우스·등 캐릭터 중심, 신세대 맘 인기

    현장에서 들려오는 분위기도 뜨겁다. 「홀하우스키즈」 첫 매장인 신세계 영등포점의 오픈 반응을 살펴보면 신규 브랜드임에도 불구하고 첫 날부터 패밀리 고객들 방문이 이어졌다. 무엇보다 「홀하우스」의 인기가 그대로 이어져 신규 론칭 브랜드에 대한 저항감 없이 자연스럽게 아동복을 받아들이는 분위기다.

    김 사장은 “모 브랜드의 강점을 살린 세련된 캐주얼 룩이 가장 큰 인기 요인이다. 아동복이지만 유아틱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캐주얼과 같은 감도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전했다.

    「홀하우스키즈」는 신세계 영등포점을 시작으로 롯데백화점 건대점, 안산점, 노원점, 동래점, 센텀시티점을 확정 지었다. 더불어 성인 「홀하우스」 매장에서도 숍인숍 형태로 선보이며 단독 대리점도 확대해 아동 전문 브랜드로 키워 낼 계획이다.



    **패션비즈 3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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