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도약 「트루릴리전」 주목

14.09.24 ∙ 조회수 4,8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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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미엄 진캐주얼 「트루릴리전」의 한국 공식 디스트리뷰터인 서경닷컴(대표 하경애)이 서울 강남구 도곡동에 새롭게 쇼룸을 선보였다. 이곳 쇼룸은 브랜드의 상징적인 장소로, 앞으로 상품의 변화를 가장 먼저 체감할 수 있는 곳이다. 이를 토대로 전국 15개 매장을 달라진 콘셉트에 맞춰 새롭게 전개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트루릴리전」의 메인 컬러인 팬톤블루와 화이트의 조화가 이 브랜드의 콘셉트를 확실하게 보여준다. 하경애 서경닷컴 대표는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라는 이름에 걸맞게 「트루릴리전」을 운영하겠다”며 “도곡동 쇼룸을 통해 새로워진 상품들을 직접 보면서 바이어들과 미팅을 비롯해 신상품 프레젠테이션이나 파티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트루릴리전」의 상품 변화는 미국 본사가 글로벌 투자관리회사인 타워브룩으로 인수되면서 시작됐다. 본사는 단순한 데님 이상의 컨템포러리 데님 브랜드로 「트루릴리전」을 정착시키기 위해 리빌딩 작업을 시작했다. 이를 위해 유럽 「리바이스」 총괄 디자이너 출신인 게리하비(Gary Harvey)를 크리에이티브 디자이너로 영입해 디자인 혁신을 꾀하고 있다.

정리된 핏, 더 러너 등 다양한 구성

올해 홀리데이 라인부터는 새로운 테마와 스타일을 선보이면서 보다 풍성해진 구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에 걸맞게 고가의 라인을 메인으로 가져가며 중저가의 블루라벨을 서브로 동원한다. 기존의 프리미엄 데님의 성격은 잃지 않으면서 트렌디한 부문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첫 시도로 액티브 데님웨어 ‘더러너’ 라인을 론칭한다. 특히 러너팬츠는 니트 소재와 데님이 결합한 신소재로 만들어져 활동성과 스타일을 겸비한 아이템이다. 이외에도 러너재킷까지 선보이며 스타일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겨냥한다.

이번 F/W에는 이탈리아 아우터 라인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다양하게 선보이던 팬츠 핏도 6가지의 코어핏을 정리해 좀 더 간결하게 선보인다. 달라진 글로벌 정책과 국내 전개사의 변화로 새롭게 도약을 꾀하고 있는 「트루릴리전」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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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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