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에르가르뎅」, 기능성 재킷을

    in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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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02.07조회수 64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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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영실업(대표 양동진)에서 전개하는 라이선스 여성복 「피에르가르뎅」이 오는 S/S시즌 다채로운 재킷 스타일을 제안한다. 지난 25년간 커리어 조닝의 장수 브랜드로 자리를 지켜온 「피에르가르뎅」은 브랜드만의 특화 재킷을 개발하며 한 단계 재도약을 꾀한다. 기존의 포멀한 오리지널 아이템은 그대로 가져간다. 여기에 방수 기능이 첨가된 여름 재킷, 저지 소재에 최적화된 패턴을 적용한 재킷 등 실용적 라인을 추가했다.

    「피에르가르뎅」의 이러한 전략은 몇년 전부터 문제시돼 온 커리어 조닝 상품 동질화에 대한 대안이기도 하다. 최경주 재영실업 기획조정실 상무는 “오는 S/S시즌 재킷 비중을 30%까지 끌어올리며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일 계획이다. 「피에르가르뎅」만의 가치를 더한 개발 소재를 사용하고 기능성을 추가한 패턴을 가미했다. 단순히 잘 팔리는 아이템에 물량을 쏟는 의미가 아니다. 브랜드의 얼굴이 될 수 있는 카테고리에 대한 집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이템 전략과 더불어 데이터를 베이스로 한 판매 기획에도 박차를 가한다. 최 상무는 “작년부터 ERP 수치를 매일 점검해 보니 점포별 매출 편차가 극심했다. 재킷에 대한 카테고리에 집중한 다음 지역별 소비자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공급해 점포들이 고른 수익을 올릴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올해의 또 다른 목표다”고 강조했다.

    올해 유통은 40 • 50대 소비자들의 활동이 활발한 로드상권 직영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광명과 고양시를 위주로 복합상권을 검토 중이다. 한편 「피에르가르뎅」은 직영점 8개점, 대리점 3개점을 포함해 총 47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 200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 20% 신장을 목표로 한다.
    문의 070-7732-8601


    **패션비즈 2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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