랩소디, SPA 「러브신」 출범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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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0.26조회수 7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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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토털 여성패션 메이커 랩소디(대표 Bryan Kang. www.rhapsodyclothing.com)사가 아시아 SPA 패션시장 공략을 위한 전초기지로 서울에 랩소디코리아를 설립하고 「러브신(Love Scene)」 브랜드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23일 홈플러스 부천 상동점에 260㎡(80평 규모)의 「러브신」 1호 매장을 오픈, 한국 패션 SPA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을 날렸다.

    벤자민 렙소디 디렉터는 아시아 패션시장 SPA 진출 1호점을 홈플러스로 선택한 이유에 대해 “한국 주요 도시에 분포되어 있는홈플러스의 유통기반을 활용하기 위함이다. 260㎡(80평) 규모의 테넌트 매장을 제공해 줄 수 있다는 홈플러스의 제안을 수용해 기존 글로벌 SPA 브랜드의 한국 유통에서 지출되는 부동산 임대비용 부담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랩소디는 한국 패션스타일에 맞는 상품기획과 생산에만 몰두하면 된다.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는 랩소디의 여성패션을 한국 홈플러스에 집결, 진정한 SPA 브랜드로 전개할 수 있으며 「자라」 「망고」 「H&M」보다 고급 디자인의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할 방침이다”라고 이번 「러브신」 출범 배경을 밝혔다.

    이와 함께 중국에는 「질리(Zili)」, 미국에서는 「어레스트(Arrest)」라는 브랜드로 패션브랜드 유통에 직접 뛰어들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스누피(House of Snoopy)」 「베티붑(Betty Boop)」 「올리비아(Olivia)」 라이선스 전용 사용권을 획득해 다양한 상품구성으로 글로벌 패션 SPA 마켓을 공략할 계획이다.

    한편 이 회사는 1994년 LA에 헤드쿼터를 두고, 2010년 1월 1일 랩소디코리아를 설립한 후, 한국 여성복 SPA시장 전개를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09년 런칭했던 자체 브랜드 「러브신」으로 이번 홈플러스 직매장을 통해 브랜드 진출을 알리는 포문을 열었다.

    문의 02)2047-47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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