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밀리」 새 둥지서 새 출발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10.07.21 ∙ 조회수 8,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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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브랜드 「에밀리」가 올해 새 둥지에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많은 마니아를 거느리고 있는 이 브랜드의 새 전개사인 에밀리코리아(대표 온정)는 지난 3월 설립된 회사로, 이번 여름 시즌부터 「에밀리」의 가방과 「사바스」의 의류 라인을 선보이고 있다.

「에밀리」는 에어워크코리아(대표 송삼덕)가 마스터 라이선스권을 갖고 있는 브랜드로, 올해부터 에밀리코리아가 가방에 대한 서브 라이선스권을 받아 브랜드를 전개한다. 「에밀리」라는 이름으로는 의류(25류)에 대한 상표권 등록이 돼 있어 이 회사에서는 「사바스」라는 이름으로 의류 라인을 진행한다. 「사바스」는 에밀리라는 여자 아이 캐릭터가 키우는 4마리의 고양이 가운데 한 이름이다.

회사 설립 후 브랜드 전개 시점까지 시간이 충분치 않아 현재 「에밀리」 가방은 전 물량을 직수입으로 진행하고, 「사바스」도 국내 제작으로 티셔츠 라인부터 공개했다. 차차 전 상품 국내 생산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브랜드 오픈을 서두른 이유는 마니아 고객들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다. 지난해까지 이들 브랜드를 전개한 스타커머스에 연결된 점주들과의 끈을 놓지 않고 그대로 매장 수를 유지하기 위해서이기도 하다.

에밀리코리아는 현재 「에밀리」와 「사바스」 복합 매장으로 1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의 2개점을 비롯해 용인 울산 대전 청주 등지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온정 에밀리코리아 사장은 “고객을 비롯한 점주들과의 신뢰를 이어가기 위해 브랜드 출시를 서둘렀다. 이 때문에 현재 상품군에 부족한 점이 많다. 일단 10개점을 이어감으로써 소비자들에게 「에밀리」와 「사바스」가 건재하다는 것을 알리고, 이후 F/W시즌부터는 상품군을 풍성하게 구성해 단독 매장으로 선보일 계획”이라면서 “올해 현대백화점 10개점에 단독 매장으로 입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문의 (02)895-7356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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