名品 슈즈 「루드비히라이터」!

    안성희 기자
    |
    13.09.09조회수 5700
    Copy Link



    루드비히라이터코리아(대표 임천교)에서 직수입 전개하는 「루드비히라이터(LUDWIG REITER)」가 현대 무역점에 1호점을 오픈한 데 이어 8월 말 롯데 부산점에도 선보였다. 지난 5월 현대 무역점 남성관 리뉴얼 개점에 맞춰 국내에 런칭한 이 브랜드는 올해 안에 5개점 오픈을 목표로 한다. 내년에는 백화점을 비롯해 면세점, 호텔 아케이드 등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루드비히라이터」는 국내에서 아직 생소하지만 127년의 역사를 갖고 있는 오스트리아 브랜드다. 클래식한 수제 구두에서부터 스니커즈, 워커, 부츠 등을 다양하게 전개한다. 가격대가 신사화의 경우 80만~250만원, 스니커즈는 25만~45만원, 가방은 120만원에서 최고가는 900만원까지 나온다.

    세계적으로 최상의 품질을 자랑하는 「루드비히라이터」는 그만큼 퀄리티와 가치로 승부한다. 이 브랜드는 보헤미안 출신의 구두 장인 루드비히 라이터가 1885년 빈에 설립해 현재 4대째 가업을 이어가고 있다.


    60명 장인이 연간 3만족 구두 생산

    1887년부터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합스부르크 왕가에 구두를 공급했으며 1908년에 미국에서 굿이어(Goodyear) 공법을 전수받아 1909년부터 사업을 확장했다. 이후 유럽을 비롯한 미국에까지 알려지게 됐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뛰어난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모든 제품은 최고급 가죽과 소재로 200~300공정을 거쳐서 만든다. 60여명의 장인이 연간 3만족 구두를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커스텀메이드(수제 주문 구두)는 다양한 선택을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최상의 구두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갖추고 있다.

    「루드비히라이터」는 1980년대 들어 대대적인 투자로 현재 오스트리아, 독일, 스위스,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중국, 일본, 미국 등 250여개 매장을 확보했다. 임천교 대표는 “「아테스토니」 「존롭」 「벨루티」 등을 신던 사람들도 인정하는 품질로서 국내에서 좀 더 인지도가 높아지면 명품 슈즈 브랜드로서 충분히 자리잡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Related News

    • 슈즈
    News Image
    락포트(ROCKPORT), 롯데백화점 잠실점 리뉴얼 오픈
    24.04.19
    News Image
    에버에이유, 봄철 야외 활동을 위한 아이템 제안
    24.04.18
    News Image
    무신사, 이틀만에 스니커즈 거래액 3배 UP...나이키 효과
    24.04.18
    News Image
    푸마, 서울 성수동서 '스피드캣' 팝업스토어 연다
    24.01.19
    조회수 1270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