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감승제」 캐릭터 기대주로

    패션비즈 취재팀
    |
    05.09.27조회수 8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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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감승제(대표 허정숙)의 캐릭터캐주얼 「가감승제옴므」가 침체된 남성복 마켓의 새로운 기대주로 떠올랐다. 지난 98년 중가 남성 트래디셔널 캐주얼로 출범해 할인점과 마트 중심으로 마니아 소비층을 넓혀왔던 이 브랜드는 올 들어 브랜드 컨셉을 전면 리뉴얼한 이후 28개 개 매장서 전년대비 매출이 30%이상 신장하는 등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캐릭터 정장을 비롯한 액세서리 라인 등 상품라인을 대폭 보강한 「가감승제옴므」는 브랜드명 교체와 함께 컨셉면에서도 1백40개 시즌 스타일을 바탕으로 모던한 스타일링을 제안하는 등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완전히 탈피했다. 이번 가을시즌 컨셉은 베이직과 뉴베이직 트렌디 아이템 등 3가지의 아이템 구성을 기본으로 기존의 베이직 상품군을 줄이고 도회적인 이미지의 캐릭터캐주얼 라인으로 컬러와 디테일 면에 있어서 20대 감성 소비자층의 수요를 반영한 것이 특징.

    이 밖에 전체적인 컨셉은 그간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트래디셔널 아이템을 중심으로 전개했던 것에서 터닝해 주력 아이템의 경우 온타임에도 착장이 가능한 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브릿지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지난 S/S 시즌 경우 니트류를 대폭 보강하면서 편안한 이미지의 시티룩을 제안했던 「가감승제옴므」는 이번시즌부터 캐릭터 수트를 주력 아이템으로 보강해 감도와 가격이점을 충분히 살린 새로운 이미지로 승부할 방침이다.

    아이템구성은 시즌 주력상품으로 전개할 수트의 경우 전체 아이템의 27%의 비중으로 전개되며 재킷과 점퍼 팬츠 스웨터를 중심으로 정장과 캐릭터 시장의 소비자를 동시에 겨냥한 아우터 라인 등 다양한 캐주얼룩을 제안했다. 베이직 테이스트의 상품군을 50%로 구성했으며 20%비중의 포인트 상품을 매장에 전면 배치해 새로워진 브랜드 컨셉을 집중 홍보할 방침이다.


    올해 35 매장서 65억원 자신

    전체적인 브랜드 리뉴얼에 대한 소비자들의 호응도 현재까지 본사의 기대치를 뛰어넘는다. 리뉴얼 이후 백화점 2개 매장과 할인점 19개 대리점7개 등 28개 매장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주력 매장인 일산 그랜드와 상암 까르푸 제일평화 대리점 등서 월평균 5천만원대 매출을 이어가면서 중위권 캐릭터 그룹의 기대주로 소비자층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기존의 트래디셔널 캐주얼 컨셉에서 캐릭터캐주얼로 브랜드를 리포지셔닝시킨 「가감승제옴므」는 이 같은 상승세를 발판으로 연말까지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전개할 계획이다. 가을시즌 이후 7개점의 신규 매장을 유치해 연말까지 35개 매장을 구축할 예정이다. 최근의 순조로운 움직임을 발판으로 올해 매출은 전년대비 30% 신장한 65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새롭게 바뀐 BI와 CI를 지면 매체 등을 통해 집중 홍보하는 등 브랜드 인지도도 높여 캐릭터캐주얼 시장의 새로운 기대주로 육성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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