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토그」, 무스탕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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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6.03조회수 5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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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올코리아(대표 김성래)에서 전개하는 「보니토그(Bonny tog)」가 이번 F/W시즌 무스탕으로 한판 승부를 펼친다. 브리티시 감성의 캐릭터TD 컨셉의 이 브랜드는 패치워크와 프린트가 특징인 무스탕을 선보인다. 현재 프레젠테이션을 수시로 진행하며 샘플 제작에 한창이다.

    「보니토그」가 선보일 무스탕은 프로모션 업체와 협력해 국내에 단독으로 내놓는 라인이다. 리얼 무스탕 가죽 소재의 로스분을 모아 패치워크로 판을 만들고 그 위에 그래픽 모티브를 프린트해 시그니처 소재를 완성했다.

    이 무스탕에 선보이는 봉제와 프린트 기술은 협력업체에서 자체 개발한 기법이다. 기존 모피의 털이 튀어 나와 지저분하게 보였던 절개라인을 보완해 깔끔하게 오버로크(휘갑치기) 처리했다. 또한 미열프린트 전사기법을 통해 털을 망가뜨리지 않고 모티브를 뚜렷하게 표현했다. 이번 특종 무스탕은 원단의 단가가 낮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으며 브랜드의 개성을 어필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이번 F/W시즌 총 상품구성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이 제품에 거는 기대가 크다.

    한편 나올코리아는 성창인터패션에서 「앤클라인」 사업부장으로 활동했던 김성래 대표가 작년 5월에 설립한 회사다. 김 대표는 제일모직과 패션그룹형지 등 패션 대기업에서 20여년 영업을 담당해온 인물이다. 또한 이 회사 서충렬 부사장은 F&F와 롯데쇼핑 GF사업부 출신으로 작년 김 대표와 뜻을 맞춰 「보니토그」 런칭 작업에 합류했다.

    문의 02)6275-0101






    **패션비즈 6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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