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씨네쿠아논」 상륙!

    sg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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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01조회수 9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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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연혁
    1977년 「씨네쿠아논」 런칭
    1978년 프랑스 전 지역 14개 직영점 오픈
    1996년 프랑스 주요 백화점(Galeries Lafayette, Noucelles Galeries and Printemps 등)에 직영점 오픈
    1998년 일본에 브랜드 런칭
    1999년 독일에 브랜드 런칭
    2000년 이탈리아 밀라노에 브랜드 런칭
    2001년 미국 및 러시아 브랜드 런칭
    2002년 영국에 브랜드 런칭
    3004년 싱가포르 아시아 지사 성립 및 홍콩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차례로 브랜드 런칭
    2007년 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곳곳 강한 성장세를 보이는 지역에 매년 30여개의 새로운 매장 오픈
    2010년 한국에 브랜드 첫선(공식 런칭 2011년 S/S시즌)




    ‘프렌치 시크’를 이을 차세대 주자가 한국에 상륙했다. 바로 프랑스 영컨템포러리 브랜드 「씨네쿠아논」이다. 다윗아시아홀딩스(대표 김준환)는 내년 S/S 시즌부터 「씨네쿠아논」을 한국에 공식 런칭한다고 밝히며 국내 여심 사로잡기에 나섰다. 이 브랜드는 기존 프랑스 브랜드 대비 가격 경쟁력과 아우터 및 액세서리 라인의 강점, 감도 높은 디자인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는 생소한 이 「씨네쿠아논」은 이미 지난 3월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열린 ‘프렌치 럭셔리 패션 페어’에 참가하며 패션 업체 및 유통 관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파리를 기점으로 뉴 패스트패션을 지향하는 감도높은 디자인이 높이 평가받았기 때문이다. 현재 「씨네쿠아논」은 내년 S/S시즌 정식 런칭을 앞두고 지난 11월 1일부터 현대백화점 무역점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있다. 무역점에 이어 현대백화점 본점,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도 차례로 1달간 마켓 테스트를 거친다.

    소비자들에게 「씨네쿠아논」을 알리고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겠다는 전략이다. 이재원 다윗아시아홀딩스 상무는 “이미 팝업 스토어를 통해 국내 마켓에서 「씨네쿠아논」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현대백화점 무역점 팝업 매장 오픈 결과 평일 평균 250만원, 주말 평균 400만원의 매출을 보이고 있다. 내년 8개점 오픈, 연매출 80억원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전세계 280개 매장, 한국서도 성공?!
    「씨네쿠아논」은 도시적이면서도 부담없는 패션, 고정관념 없는 세련되고 우아한 여성을 표현한다. 특히 25~30세의 젊은 여성들을 위한 영감각의 컨셉이다. 이미 이 브랜드는 해외에서도 성공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1977년 런칭한 이 브랜드는 프랑스를 시작으로 스페인, 일본, 독일, 이탈리아, 미국, 영국 등 전세계 28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는 싱가포르 아시아 지사를 설립해 홍콩 중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 매장의 역량 강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컨템포러리한 글로벌 패션 트렌드를 중시하며 고도로 숙련된 생산팀에 의해 전 제품을 프랑스에서 생산한다. 매 시즌 600~800개의 새로운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100% 직수입으로 운영하게 되며 매 시즌 300~400스타일의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일주일 단위로 인기 상품 위주의 바잉을 진행해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신선함을 꾸준히 전달할 계획이다.




    2011년, 百 8개 유통망 80억원 목표
    「씨네쿠아논」의 가장 큰 강점은 바로 가격 경쟁력이다. 「쿠카이」 「클럽모나코」 「띠어리」 「질스튜어트」 「자딕앤볼테르」 「마쥬」 「산드로」 등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있는 경쟁 브랜드 대비 10~20% 저렴한 가격대로 전개할 방침이다. 코트 29만9000~42만원, 재킷 19만9000~29만원, 원피스 9만8000~19만9000원, 팬츠 9만8000~17만7000원 선이다.

    상당수의 유럽권 수입 브랜드들이 F/W시즌 아우터가 약한 것이 사실이나 「씨네쿠아논」 측은 이에 전혀 문제없다는 반응이다. 이상무는 “「씨네쿠아논」은 코트를 비롯해 여우털등의 특종 아우터류가 강하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함께 다양한 상품 라인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경쟁 브랜드 대비 유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씨네쿠아논」의 또 다른 강점은 바로 액세서리 라인에 있다. 토털 패션의 완성을 위해 의류뿐 아니라 벨트, 가방, 클러치, 스카프, 안경, 커스텀 주얼리, 모자 등 「씨네쿠아논」의 풀 컬렉션을 선보이는 것. 갈수록 의류 브랜드들의 잡화 라인 진출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10~15% 비중의 감도 높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대의 잡화 라인은 매출의 또 다른 캐시카우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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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with 이재원 ㅣ 다윗아시아홀딩스 상무
    “영캐주얼 조닝의 새바람 기대”

    「씨네쿠아논」은 스타일리시하고 감각적인 어번 스트리트 영캐주얼로 나이와 환경에 상관없이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고 싶어하는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을 수 있는 브랜드이다. 33년 역사의 이 브랜드는 이미 프랑스를 비롯해 유럽권에서 성공을 거뒀으며 현재는 일본 중국 등 아시아 지역에서 그 영향력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다.
    파리 감성의 감도높은 디자인과 경쟁력 있는 가격대를 앞세워 국내 영캐주얼 조닝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특히 한국 소비자들은 다양한 스타일 수와 함께 고퀄리티의 소재, 합리적인 가격대 등을 중요시 하는 만큼 「씨네쿠아논」이 국내에서 충분히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고 판단한다. 5년 내 30개 유통망 규모의 브랜드로 키울 계획이며, 내년에는 서울 주요 상권내 SPA 브랜드 형태의 플래그십스토어도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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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P 여성복 사업에 도전장
    다윗아시아홀딩스는 누구?


    2003년 설립된 다윗아시아홀딩스(대표 김준환)는 지난 2005년부터 미국 아베크롬비&피치사와 국내 셀오프(sell-off)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2007년부터는 편집숍 ‘UFAB’를 런칭, 압구정동 로데오 1호점과 현대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 영업을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직영점 7개, 대리점 11개, 쇼핑몰 6개점 규모로 성장했으며 「아베크롬비앤피치」 「홀리스터(Hollister)」 「루엘(Ruehl)」 「마틴오사(Martin+Osa)」등을 전개했다. 40여개 유통망까지 전개하는 등 지속적으로 패션사업을 진행하던 이 회사는 「씨네쿠아논」으로 내년 S/S 시즌부터 여성복 사업 진출을 알리며 편집숍 ‘UFAB’를 정리하고 「씨네쿠아논」 전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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