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오프 벤더 ‘에스더’ 주목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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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7.01조회수 9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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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더아이엔씨(공동대표 방동배 김수진 www.estherinc.com)가 신개념 패션 포털인 온·오프라인 비즈니스 모델을 앞세워 질주하고 있다. 지난 4월 의류 제조 업체인 구강패션(대표 방동배)의 투자 법인으로 신설된 이 회사는 올해 온라인에서만 5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예상하는 등 오프라인 매출까지 포함해 100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에스더는 의류 제조에 기반을 두고 온라인 유통 다브랜드·다복종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동광인터내셔날의 「숲」 「스위트숲」 「비지트인뉴욕」 「애드호크」 「지피지기」 등 5개 브랜드의 온라인 유통권을 확보했다. 이 뿐 아니라 프랑스의 친환경 남녀 캐주얼 「이데오」 전개를 위한 한·프랑스 합작사 설립 추진, 기능성 패션슈즈 「티투알(T2R)」과 2개 언더웨어 브랜드 온·오프 라인 영업대행권 수주 등 9개 브랜드 온·오프라인에서 종횡무진 실력을 발휘하고 있다.

    또 자체 브랜드 「오시노」 「일릭」 「엠오유(MOU)」 확보로 탄력적인 기획상품 생산이 가능하며, 의류 제조 부문 자체 계열사 구강패션으로부터 품질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생산 기반까지 확보한 상태이다.



    김수진 대표는 “최소 정예 멤버로 자체 인력을 구축하고 전문 업체를 통한 아웃소싱 체제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했다. 쇼핑몰 운영 및 웹사이트 기획 운영과 물류 포토 등 전문 아웃소싱 업체와 매출 인센티브제를 채택해 운영하고 있다. 기존의 온라인 벤더와 차별화한 전략으로 여성 아동 잡화 등 전문 브랜드를 중복 없이 단일 브랜드, 단일 상품으로 마케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라고 사업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과 미국에 500만달러 규모의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 수출과 패션스톡 상품을 전개하는 유통사업부, 온라인 사업부, 오프라인 사업부로 구성됐다. 계열사 구강패션은 동광인터내셔날 베이직하우스 우드리 신원 한성FI 등에 다이마루 우븐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문의 (02)974-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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