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 공략 「폴리디스」 300억원

    syy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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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10.24조회수 9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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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진(대표 이승빈)이 커리어캐릭터 「폴리디스(Polidys)」로 가두상권 공략에 나선다. 이 회사는 지난 9월 런칭한 중가 여성복 「폴리디스」로 현재 서울 문정점과 대구 동성로점, 대전점을 비롯해 총 13개 매장을 전개 중이다. 오는 10월과 11월에 부산 광복점과 일산 덕이동 등 주요 대도시 상권에 7개 매장을 추가로 오픈한다.

    주목할 점은 이 회사가 대리점주를 통한 현장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을 적용하고 있는 것. 이승빈 사장은 “최근 유통환경이 혼재되면서 여성복 가두상권이 축소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그 안에서 블루오션을 찾아 런칭한 것이 「폴리디스」다”며 “현장 고객과 대리점주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2030 여성고객이 편안하고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패션아이템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폴리디스」 점주는 월별 기획회의와 상품 판매회의에 참석한다. 특히 런칭 1년차를 맞이한 「폴리디스」는 현재 기존 매장의 점당 효율을 높이는 동시에 영토 확장을 추진하는데 주효한 전략이다. 문정점의 경우에는 월평균 6000만원대를 기록하며 대구동성로점과 대전점은 각 4000만원을 달성하고 있다.

    올해 안에 전 점포를 월평균 4000만원 이상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점주들이 상권별 매출 현황을 파악하고 바로 본사에 반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가고 있다. 상품기획도 가두상권 중심으로 이뤄진다.

    이 브랜드는 27~30세를 메인 타깃으로 시크한 여성스러움과 편안한 어번 룩을 제안한다. 베이직한 라인에 트렌디한 요소를 포인트로 믹스해 절제된 세련미를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상품은 감각적인 수트 20%, 코디 아이템 80% 비중으로 각각 구성한다. 크로스코디네이션을 기본으로 한 고감도 스타일을 제안한다. 상품 구성도 베이직 40%, 캐릭터 15%선으로 베이직 단품 비중을 높여 가두상권에서 경쟁력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이 회사는 올해 20개점에서 매출 15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또 내년에는 점포수를 40개점까지 늘려 300억원대 외형 규모를 갖출 전망이다. 문의 (02)430-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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