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스앤스펜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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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5.01조회수 8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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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주인터내셔널(대표 김성주)의 「막스앤스펜서」가 여성복과 남성복에 이어 란제리 를 별도 확장하는 등 오는 F/W시즌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좋은품질 합리적 가격의 대명사인 「막스앤스펜서」는 고급스러움과 베이직 함을 지향해 상품 구성은 물론 매장 인테리어도 교체한다. 성주인터내셔널은 그동안 고전하던 「막스앤스펜서」를 활성화하기 위해 고심해왔으 며 지난 2월부터 김한수 이사가 본격적으로 가세했다. 김 이사는 그동안 「막스앤스펜 서」가 본사와의 거래조건으로 인해 가격조정에 문제가 있었다는 점을 지적, 이로 인 해 국내는 외국에 비해 고가로 판매됐으며 이 때문에 국내와 외국에서 이 브랜드에 대 한 인식이 다를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막스앤스펜서」측은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국내외 이미지를 동일화시키도록 브랜드 의 정체성과 오리지널리티를 찾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MD구성에 있어서 70%의 상품 을 티셔츠 팬츠 블라우스 캐시미어 제품 등 경쟁력 높은 베이직한 파워 아이템들로 구 성해 수량을 볼륨화할 예정이다. 가격대도 15%이상 하향 조정해 젊은층의 고객들도 가 격에 대한 부담없이 상품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앞구정동 창아점처럼 큰 규모의 매장에는「막스앤스펜서」외에도「리미티드컬렉션」「퍼루나」등 다른 브랜드들도 함께 선보이며 기존 숍에 있던 제품에 새로운 라인을 첨가한다. 남성라인은 언더웨어 중심으로 이끌어나가 란제리 라인을 특화시킨다. 특히 이번 란제리 라인 특화로 ‘퍼니싱스토어(Furnishing Store)’란 신개념 숍을 시도한 다. 이 시도는 말 그대로 매장 내에 옷장을 열면 셔츠와 타이를 포함해 이너웨어까지 볼 수 있도록 꾸며져 남성복 조닝에 재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넥타이핀 지갑 가방 가 벼운 의류들 등 아우터웨어를 제외한 남성토털 상품을 제안한다.

    가격은 다운, 품질은 업?!
    또한 남녀 란제리 라인을 특화시킴에 따라 성주인터내셔널에서 처음 시도하는 프랜차 이즈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의류 매장의 남성 조닝과 같은 방법의 ‘퍼니싱스 토어’ VMD를 이용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유도한다. 우선 내부 직영점에서 소비자의 반 응을 테스트 한 후 천천히 대리점으로 확장할 방침이다.

    이렇듯 흥미로움을 주는 VMD와 함께 매장 내부를 좀더 심플함과 고급스러움을 유지 하기 위해 영국 「막스앤스펜서」본사와 협의해 본사와 똑 같은 시안으로 꾸밀 계획이 다. 성주인터내셔널은 외국에서 고급스러운 상품력과 함께 가격경쟁력을 갖는 브랜드 로 알려진 「막스앤스펜서」가 국내에서도 같은 이미지로 알려져 국내외에서 같은 컨 셉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높이려고 한다. 성주측은 이번 변화와 함께 젊은층의 소비자 들까지 겨냥해 폭넓은 고객층과 함께 영업망을 확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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