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미에르 비종’ 9월 개최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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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8.12조회수 45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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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2015 F/W 트렌드를 미리 만나볼 수 있는 프레미에르 비종이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프랑스 파리 노르빌팽트 전시장에서 열린다. 작년 9월 전시회에는 745개 업체가 참여했는데 이번에는 26개사가 신규로 들어오면서 총 766개사가 비즈니스 장을 연다. 특히 신규 업체 가운데 5개사는 한국 기업이다. 합섬직물 업체 루디아, 최고급 가방원단 및 나일론 기능성직물인 태평직물, 교직물 기능성 원단 에이비산업, 나일론 기능성 직물 코리아실크로드, 폴리에스터 기능성 직물 지비텍스타일 등이다. 국내 섬유 중소기업이 기능성 소재를 갖고 글로벌 마켓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올릴지 귀추가 주목된다.



    주최 측은 “이번 전시회는 영감적인 측면과 실용적인 측면이 모두 충족되게 제안할 것”이라며 “40년 정통에 걸맞게 품질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전시업체를 선발하는 것 외에도 전시장에서의 효율적인 정보 전달을 위한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에 패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포럼관을 개편한다. 영감을 위해 마련한 이곳은 기존 제너럴 포럼관에서 발전된 버전이다. 이번 시즌의 대표적 직물과 기준이 되는 컬러를 통해 핵심적 패션 방향을 소개한다.

    주요 직물과 트렌드 필름 동영상을 한 장소에서 전시하면서 흥미로운 디스플레이를 전시회 중앙에 선보일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다양한 미디어와 이미지, 단어들과 함께 연출된 직물들이 대규모로 펼쳐진다. 이번 시즌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는 중요한 장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니트웨어 솔루션 전시회도 가볼 만하다. 지난해 9월에 만들어진 이 공간은 두 시즌 동안 좋은 반응을 얻었다. 최근 기성복 컬렉션에서 니트웨어 비중이 증가하면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한편 이번 프레미에르 비종 전시회 기간에는 패션 및 디자인을 위한 국제 부자재 전시회인 모다몽과의 시너지를 위해 두 행사가 인접한 위치에서 진행된다.
    문의 프레미에르 비종 국내 사무국 02)522-6447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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