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아울렛 반값 임대?

    곽선미 기자
    |
    11.02.25조회수 10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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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미엄 아울렛 점포를 주변 시세의 절반 가격으로 임대할 수 있다고?’ 불황을 타지 않는 프리미엄 아울렛 점포를 1억원 미만의 소자본으로 소유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생겼다. 수도권 최대 규모의 럭셔리 아울렛인 발안프리미엄아울렛(대표 정수용)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10월 화성시 팔탄면 매곡리와 향남읍 제암리 일대 총면적 8910㎡ 부지에 1층과 2층으로 구성된 150개 점포를 수용할 수 있는 아울렛 건축 공사에 들어갔다. 오픈은 오는 8월 말~9월 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아울렛은 전체 150개 점포 중 120~130개 매장을 직접 운영하고 나머지 20여개 점포만 한정적으로 판매할 예정이다. 약정금 100만원으로 점포위치와 브랜드, 면적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매매가는 전용면적 59.5㎡를 기준으로 주변 동종업계 시세인 5억5000만원의 절반인 2억7000만원에 불과하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이곳이 경영체계가 바로 잡힌 아울렛이라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시행사가 완공과 분양을 완료한 후 철수하는 것에 반해 발안프리미엄아울렛의 시행사는 주식회사로 전환해 경영자로서 상주한다. 아울렛 경쟁시대에 주체가 있는 아울렛으로 자리매김해 확실한 차별화를 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2년 안에 자리를 잡겠다는 목표 아래 오픈 이후 2년까지 상대적으로 집객력이 약한 2층 수수료 매장에 한해 수수료 8~13%, 임대료 평당 8만원선을 유지한다. 본사가 이런 투자를 하는 대신 입점 후 3개월 동안 성과가 없는 매장은 바로 퇴점 조치한다.


    경영자 있는 아울렛, 마케팅 활동 전담!

    곳은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 바로 옆에 있어 사계절 광고효과가 보장된다. 고속도로뿐 아니라 39·82·43번 등의 주요 국도가 관통하는 사통팔달 자리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장점이다. 또 향남택지 1·2지구(502만3600㎡)와 장안택지, 황해경제자유구역(3305만㎡), 조암·남양·정남·청북택지개발 등이 가까운 거리에 있으며 평택 포승지구, 송악지구, 고덕국제신도시 등이 30분 이내 거리에 있어 잠재적 유동인구 300만명의 시선을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이 있다.

    이 밖에도 독특한 지형을 활용한 매장배치로 소비자가 아울렛 안 어디에 있든 전체 매장을 볼 수 있어 브랜드와 상권 보호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네이버 카페(cafe.naver.com/baranoutlet)와 공식 홈페이지(오픈 예정)를 운영해 오픈 전부터 소비자들과 친근하게 교류하며 자연스럽게 아울렛 홍보를 한다. 1월 초 현재 카페 정회원수는 550여명으로 이 회사가 해외에서 저렴하게 구매해 온 명품 브랜드 상품과 해외 브랜드 의류 등으로 활발한 이벤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수용 대표는 “496㎡ 규모의 대형매장 3~4곳에서 각종 생활필수품 등 공산품을 중국 생산 공장 혹은 해외에서 직접 대량 구매해 시중판매가의 절반수준 가격으로 무한정 판매할 계획이다. 이들은 미끼상품으로 소비자 유입을 높임과 동시에 발안프리미엄아울렛만의 즐거운 쇼핑 스타일과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며 “각종 먹을거리를 비롯해 계절별 특산물, 지역별 특산물 등을 산지 직송, 노마진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이익과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쇼핑문화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031)8059-8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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