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까페, 「엔모어」 런칭

    rainy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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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07조회수 1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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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호」 「오브제」 「시슬리」 등 내로라하는 브랜드들의 사은품 프로모션을 맡아온 MD까페(공동대표 이재윤 백희 www.mdcafe.co.kr)가 마침내 그들만의 브랜드 「엔모어(N-more)」를 런칭했다. 이 회사는 ‘세상과 사람을 위한 디자인, 내가 갖고 싶고 남에게 선물하고 싶은 상품을 만들어 보자’는 희망으로 지난 98년에 출범했다. 이후 메인 제품, 프로모션 아이템, 디스플레이 소품, 패키지 디자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에서 100여 개 브랜드의 디자인 기획, 제작을 함께해 왔다.
    이 회사의 노하우와 경험이 결집된 「엔모어」의 탄생 배경은 무엇일까. MD까페는 ‘사람을 행복하게 만드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는 모토 아래 위트있는 아이템을 제안하는 아이디어 뱅크였다. 「캘빈클라인」에서는 의류 제품에 달려 있는 태그를 카드 지갑으로 활용할 수 있는 ‘오메가택’을 디자인해 소비자들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출장 때 남성셔츠가 구겨지지 않게 보호할 수 있는 셔츠파우치 넥타이파우치 등 트래블백에 들어갈 수 있는 다양한 파우치 디자인을 「루이까또즈」에 제안하기도 했다.























    데스크 등 분야불문 아이템 제안

    이번시즌 ‘해피바이러스’ 를 전파하는 이 회사의 DNA를 고스란히 담은채 탄생한 「엔모어」는 ‘그 다음엔 뭐가 더 있을까?’라는 함축적인 의미를 지닌다. 이 브랜드는AND를 뜻하는 N앞에 쉼표를 그려넣고 그 자리에 가방 데스크 등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하는 프로젝트 브랜드다. 테마별 주제를 부여해 트래블라인은 여행용 가방과 소품을, 시티로맨스는 남성액세서리를, 레인엔스노우는 친환경소재를 중심으로 각각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인다. 6월에는 Via K Studio의 안윤경 작가와 콜래보레이션해 클로버를 모티브로한 가방을 디자인해 눈길을 끌었다. 「엔모어」는 올가을 ‘세상의 문을 여는 자리’를 주제로 데스크 디자인을 선보이며 해외컨벤션을 통해 해외유통에 주력할 예정이다.

    이재윤 MD까페 사장은 “국내 시장에서는 다양한 소품을 제안하는 브랜드가 없었다. 브랜드 컨셉에 맞는 다양한 고민은 항상 즐거운 일이었다. 내가 지금까지 내 브랜드를 했다면 이렇게 다양한 아이템을 만들 수 없었을 것이다. 우리의 디자인을 알리고 싶은 욕심에 「엔모어」를 런칭하게 됐다. 올해 F/W시즌에 뉴욕컨벤션 참가를 시작으로 꾸준히 해외컨벤션에 출품할 계획이다. 앞으로 해외시장을 노크하며 해외에도 행복을 전파하는 브랜드가 되고 싶다”며 계획을 밝혔다.
    한편 이 회사는 패션계뿐 드라마 영화 등의 PPL, 머천다이징 아이템 기획 디자인 등으로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 봄에는 드라마 ‘태왕사신기’의 메인 PPL 상품을 기획 제작하고 일본으로 수출해 총 20만여 개를 판매했다.

























    주얼리와 핸드백 조우, 행운을 쏜다

    주얼리 핸드백 티셔츠 등 콜래보레이션으로 다양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멀티플 전시회가 열렸다. Via K Studio의 안윤경 작가의 주얼리가 MD까페의 신규브랜드「엔모어」by백희와 가방을, 일본에서 아트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쇼이치 이치자와(Shoichi Ichizawa) & 미야타 마키코(Makiko Miyata)와 함께 T-Shirts라인을 함께 작업한 것. 그들은 행운과 행복을 의미하는 클로버를 모티브로 ‘GOOD LUCK! GOOD LOVE!’전시회를 개최했다. 이 전시회는 5월 21~27일 인사아트센터에서 러키참, 레터플레이, 조디악 등 일반적이고 평범한 아이템들을 디자이너 감성으로 새롭게 재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이어 6월 13일~7월 6일까지 가나아트센터 평창동에서 2차 전시회가 진행된다. 안작가는 이번전시회에서 티셔츠라인과 핸드백라인을 3명의 디자이너들과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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