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원「코제트」 로드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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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9.27조회수 8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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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오원(대표 황경호 김진우)이 전개하는 「코제트(Cozette)」가 패션 스트리트 장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지난 2000년 런칭해 유러피안과 오리엔탈 감성의 믹스로 앤틱 주얼리의 첫 시발주자 역할을 해냈던 이 브랜드가 백화점 외에 로드숍을 활성화해 대중화에 나선다는 각오다.

    「코제트」는 지난 2001년 청담동 플래그십숍을 시작으로 갤러리아(지난 8월 철수) 삼성플라자 대백프라자 등 백화점 위주의 영업을 진행해 패션 주얼리로 각광 받으며 승승장구 해오고 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트렌드세터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강남 상권의 백화점 위주의 전개와 함께 지난 2003년부터 가맹점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시즌부터 여의도 2개점과 삼청동 광화문 신사동 대구 등 6개점의 유통망을 확대해 30~40개점의 가맹점 전개를 목표로 한다. 또 내년 S/S부터 압구정동 로데오 거리에 매장을 오픈하는 등 대리점을 전국적으로 대폭 강화한다. 이로서 강남권은 물론 지방 소비자를 흡수, 마니아를 넘어 대중에게 다가선다는 계획이다.




    스카프 등 섬유 액세서리 강화

    이번 매장 확장은 지난해 필리핀 공장을 완비해 준비된 생산체제로 실현시킬 수 있게 됐다. 한가지 디자인당 매장에 2~3개 피스만 공급하는 ‘다품종 소생산’ 시스템과 함께 상품을 매주 단위로 출고하는 SPA형 기획방식을 취하고 있기에 빠르고 안정적인 생산 시스템 구축은 필수. 이를 현실화함에 따라 이 회사는 올해 가맹점 확대에 이어 내년부터 프랜차이즈 영업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가맹점은 완사입과 위탁판매를 병행, 점주에게 선택권을 줘 손쉽게 진행할 수 있으며 매주 나오는 신상품은 한 달에 한번 공급하는 형태로 전개될 방침이다.

    「코제트」는 다양한 상품라인이 특징으로 주얼리 외 스카프 반다나 손수건 구두 등 액세서리 상품도 인기다. 현재 전체 70% 상품군을 차지하는 주얼리는 이번 시즌부터 40~50%로 축소해 기타 액세서리 20~40%, 의류 15~20%의 구색으로 토털 주얼리 패션 브랜드화할 예정이다. 특히 스카프와 반다나는 신상품 출고 시 매진을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고 유럽에서 직수입한 우산 가방 등도 추가돼 섬유 액세서리 상품군의 선전을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가맹점과 상품군 리뉴얼 등 이번 시즌부터 「코제트」에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어 지난 2004년 10월부터 전개된 세컨드 브랜드「코트&제트」를 접었다. 이는 「코트&제트」는 현재 삼청동 <홍조>와 롯데영플라자에 입점돼 있는 상품을 마지막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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