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 월드컵 라이선스 확보

    이광주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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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8.21조회수 5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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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우엔터테인먼트(대표 강문주 www.sunwoo.com)가 2014년 브라질 월드컵 국내 라이선스 전개권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선우는 마스코트 「풀레코(Fuleco)」를 포함해 공식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트로피, 이미지 등을 주니어와 아동 토털 패션에 적용시켜 상품화할 서브 라이선시를 모집한다. 이 회사는 4~12세 키즈 의류, 가방과 축구화를 제외한 운동화, 모자 등 스포츠 용품과 자동차 액세서리, 응원도구 등 13개 카테고리에 대한 브라질 월드컵 라이선스의 국내 상품화 권리를 확보했으며 2014년 1월부터 월드컵 관련 상품을 전개할 수 있는 중견 패션 기업을 찾고 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의 공식 로고는 세계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을 기본으로 브라질을 상징하는 노란색과 초록색, 파란색을 이용했다. 마스코트는 포르투갈어로 축구(FUTEBOL)와 생태환경(ECOLOGIA)을 결합해 「풀레코(Fuleco)」 라는 이름으로, 브라질 토종 포유동물인 ‘아르마딜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풀레코」의 이미지는 3개의 손으로 우승컵인 FIFA CUP 형상을 표현하고, 축구공을 의미하는 둥근 원 안에 ‘2014’ 숫자를 넣었다.
    내년 6월 13일부터 7월 14일까지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상파울루, 쿠리치바 등 12개 도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월드컵은 전 세계 30억명의 시청 인구, 평균 시청률 50%에 육박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포츠 축제다. 브라질 월드컵 서브 라이선시 계약을 통해 월드컵 공식 엠블럼, 로고, 마스코트 등을 이용한 본격적인 제품 출시는 2014년 1분기부터 시작되며 기본 6가지 로고와 마스코트를 이용해 다양한 상품들이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선우는 1974년 CF 제작의 선우프로덕션으로 시작해 40년 연혁을 갖춘 애니메이션 기획•제작, 캐릭터 라이선싱 유통 사업을 전개하는 그룹이다. 선우애니메이션 애니비전코리아, 그림샘, 선우디지털스튜디오 등 4개사가 합병돼 운영하고 있다. 이 회사는 디즈니와 24년째 사업을 전개 중이며, 핀란드산 스마트폰 게임캐릭터 「앵그리버드」를 비롯해 「드래곤플라이트」 등 캐릭터 라이선스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다. 문의 02)2103-8032



    **패션비즈 8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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