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우CnI, 세계에서 ‘通’했다

    bkp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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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9.03.26조회수 8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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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우CnI(대표 최영석)가 경기 지표들의 하락에도 불구하고 세계 CAD 시장에서 점유율 5위를 기록해 주목받고 있다. 이 회사의 점유율은 13%이며,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한 보급대수는 2800대에 이른다. 이 수치는 영국 미국 일본 등 각 대륙 선진국을 비롯해 중국 태국 터키 등 신흥시장을 대상으로 일궈낸 것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같은 실적으로 지난 2004년 지식경제부에서 심사하는 ‘차세대 일류상품’ 인증에 이어 최근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되기도 했다.

    차세대 일류상품은 앞으로 각계 품목별 세계시장 5위 안에 해당될 수 있는 가능성을 지닌 기업에 주는 일종의 인증서 개념이다. 세계 일류상품은 시장 규모가 5000만달러(약 694억원) 이상 부문에서 세계시장 점유율이 5위 안에 들면서 점유율이 10% 이상인 품목에 해당하는 기업에 수여하는 인증서다.



    이 회사가 세계시장을 대상으로 두각을 나타낼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최영석 사장은 “CAD 시장이 어렵다고는 하지만 끈을 놓지 않았다”라는 말로 대신했다. 주요 수출 기업 중 영국 미국 일본에도 유수의 CAD 업체가 있다. 그러나 현재 이 기업들은 포토숍 위주로 주력 프로그램 개발을 옮겨 가는 추세다. 영우는 이러한 가운데 포토숍보다 기능적으로 우위에 있는 자사 CAD 브랜드 ‘텍스프로(Tex Pro)’ 디자인 CAD의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영우는 올해 중국 마케팅에 힘을 기울이는 한편 국내에서는 컴퓨터 패션디자인 운용마스터 자격증을 검정하는 등 이 분야의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이 자격증은 현업에서 섬유 및 패션 관련 기업체 채용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한국직업연구진흥원(이사장 권영수)과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문의 (02)85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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