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텀G&S, ‘에버세이브’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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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7.08.20조회수 1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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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팬텀G&S가 청주지역에 아울렛 ‘에버세이브’를 선보인다. A관 B관 C관 등 총 2500평 규모로 구성되는 이곳에는 「나이키」 「아디다스」 등 빅 스포츠 브랜드는 물론 여성 브랜드도 20여 개가 입점한다. 9월 그랜드 오픈을 앞두고 있는 ‘에버세이브’는 팬텀G&S의 또 다른 유통 채널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골프 브랜드 「팬텀」도 역량 강화에 나선다. 현재 가두점 40개를 전개 중인 이 브랜드는 올해 말까지 50개점을 확보할 계획이다. 지역별로 수지 포항 부산 등 월평균 8000만원대를 올리며 상승 무드다. 또한 강릉 서초 역시 6000만원대의 매출로 탄력을 받고 있다. 반면 대구 당진 등 매출이 따라오지 못하는 지역은 상품력과 영업MD를 강화해 상위 매출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번 시즌에 「팬텀」은 물량 또한 20% 이상 늘려 공격적으로 진행한다. 컨셉도 한층 젊어졌다. 딱딱하던 남성 이미지를 벗고 여성라인을 늘려 45%까지 구성한다. 컬러는 그린 베이지 등 계열과 레드 블루 등 액센트 컬러를 적절히 사용해 「팬텀」만의 이미지를 완성시켰다. 골프와 캐주얼을 믹싱한 아이템을 보강하는 동시에 캐주얼 라인을 70%까지 확대했다.

    민선기 대표는 “「팬텀」이 백화점에서 스트리트로 터닝해 로드숍을 강화하는 만큼 타 브랜드와 차별화한 컨셉을 제시하고자 한다. 그동안 「팬텀」의 고객들이 보수적이었다면 컬러풀한 디자인과 대중성 있는 아이템으로써 다양한 컬렉션을 선보일 것”이라며 “과감한 유통 정책을 펼치면서도 특히 효율성 강화에 집중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매장 오픈은 중심상권 주요 핵심지역을 중심으로 공략할 예정이며 전면 8m 이상, 30평 이상(실평수)을 기준으로 한다. 개설조건은 보증금 2000만원에 부동산 담보 1억원이다. 마진은 정상일 때 30%, 균일가 행사에는 20%로 잡았다. 마케팅도 기존의 백화점들이 전개하는 것과는 다른 스트리트 중심의 고객을 대상으로 기획해 적극 진행할 예정이다. 내년 유통망은 70개까지 세팅할 계획. 올해 매출 목표는 250억원이며 내년에는 총 매출 300억원에 도전한다. 문의 (02)3471-0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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