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드, ‘맨 파워’로 재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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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5.06.30조회수 70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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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일 평균 1개 매장 오픈’이라는 최단시간 오픈 기록을 끌어냈던 제일모드의 「마리끌레르스포트」가 새롭게 변신한다. 인원 제품 시스템 등 모든 것을 개조(?)한 제일모드는 올 해 여성전문 스포츠 브랜드로 자리 굳히기를 목표하고 있다.

    우선 제일모드는 이 회사를 이끌어 가고 있는 대표를 비롯해 기획과 영업 등 새로운 멤버들이 함께 호흡하기 위한 다양한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 시즌 각 부서별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 워크숍을 활성화시켰고 직원들간의 업무 토론도 체계화했다.

    보성 출신 김형찬 사장 진두지휘

    이러한 회사 분위기를 이끌고 있는 김형찬 대표는 젊은 경영인이다. 보성인터내셔널 출신인데 콩 지사장을 거치기도 했던 김 대표는 빠른 기획과 순발력이 주 무기. 지난해 유통확대 바통을 이어 올 해는「마리끌레르스포트」의 상품 퀄리티에 집중할 계획이다. 김 대표는 “「마리끌레르스포트」가 많은 유통망을 확보하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제품 퀄리티와 점효율이라 생각합니다. 한 매장 한매장 양질의 점포로 커 나갈 수 있도록 저희 본사에서도 조력을 할 것이며 빠른 물량 공급을 할 수 잇는 영업 시스템을 갖추어갈 것입니다.”라고 강조한다.

    현재 주요상권은 물론 지방까지 파워를 펼쳐나가고 있는 「마리끌레르스포트」는 부산 등 주요 상권을기반으로 지방점 까지 확대하고 있다. 전주 광주 등 주요 매장이 점당 4천만원의 안정된 매출을 기록중으로 향후 전 점포가 평준화될 수 있도록 점당 효율을 올릴 계획.

    상권별 스타일 기획, 점효율 집중

    브랜드 컨셉은 고객들에게 만족을 줄 수 있는 ‘여성 스포츠 브랜드’로 이미지를 심어나갈 것이다. 이에 따라 「마리끌레르스포트」는 이번 시즌 스포티 캐주얼 웨어를 기본으로 다양한 컬러를 내놓는다. 또 타 브랜드와는 달리「마리끌레르스포트」만의 여성 라인을 개발해 특화시킬 계획이다. 올 여름을 대비해 준비한 스트라이프 패턴은 물론 재킷 슬랙스에 원 포인트를 주어 브랜드 이미지를 제안한다.

    제품 퀄리티를 올리고 다양화하는 것에 따른 이미지 마케팅도 강화한다. 제일모드는 최근 「마리끌레르스포트」가 탤런트 김지호와 1년 전속모델 계약을 체결했다. 제일모드측은 지적이고 당당한 30~40대 여성을 표방하는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최근 신세대주부 CF 퀸으로 주목받고 있는 김지호를 선택했으며 이번을 계기로 고객들에게 좀 더 생동적인 이미지로 어필한다.

    「마리끌레르스포트」는 지난해 초반기 마켓에 적극적인 진입을 보여왔던 만큼 올 해 또한 공세를 늦추지 않고 2백개 매장과 2백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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