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유럽 아웃도어「헬리한센」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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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12.20조회수 13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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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는 ‘하이킹&세일링’
    산에서 시작해야만 아웃도어라고? NO! 이제 ‘물’에서 시작한 아웃도어가 온다. ‘아웃도어의 진수를 맛보려면 산에서 내려와야 한다’는 파격적인 컨셉을 제안한 이곳은 북유럽 아웃도어 브랜드 「헬리한센(Helly Hansen)」이다. 노르웨이 브랜드로, 금강(대표 신용호)이 전개한다. 최근 아웃도어 시장 속으로 깊숙이 파고든 이 브랜드는 일명 ‘아웃도어 거리’라 불리는 신논현역에 플래그십숍을 열고, 산행을 위한 일반 아웃도어룩은 물론 세일링을 위한 다양한 워터스포츠 상품그룹을 구비해 놓았다.

    매장에 들어서는 고객들은 그간 아웃도어숍에서 볼 수 없는 상품 라인들로 눈을 떼지 못한다. 이곳의 숍 매니저는 “처음에는 고객들이 아이쇼핑을 하고 간다. 하지만 이후 매장을 다시 찾아와 상품 4~5개를 그 자리에서 구매한다”고 설명한다. 「헬리한센」이 처음에는 아웃도어 브랜드로서 낯선 모습으로 다가왔지만, 소비자들이 「헬리한센」의 매력에 금방 빠져듦을 증명해 주는 것.

    「헬리한센」은 지난 1997년부터 금강의 자회사인 스프리스에서 운영했던 브랜드다. 그간 스프리스에서 10대에서 20대 초반을 타깃으로 스포츠 캐주얼로 풀어냈다면 지금의 「헬리한센」은 180도 변신해 뉴아웃도어룩을 표방한다. 이번 금강에서 보여준 「헬리한센」의 페이스오프는 대반전이다. 그렇다면 이 브랜드가 앞으로 보여줄 전략 퍼레이드는 어떨까?




    워터스포츠 믹싱한 아웃도어 봤어(?)
    133년의 역사를 가진 노르웨이 세일링 아웃도어(Sailing Outdoor) 브랜드 「헬리한센」은 차별화된 아이템과 컨셉으로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진입한다. ‘하이킹&세일링(HIKING & SAILING)’이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전개 중인 이 브랜드는 북유럽의 감성을 불어넣으면서 더욱 풍부한 디자인을 쏟아낼 계획이다.

    또 미니멀한 디자인과 「헬리한센」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산·바다·계곡 등 다양한 상황에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데 최상의 기능성을 제공하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태생이 워터스포츠에서 시작된 만큼 세일링 전문복은 물론이고 본사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얻은 아웃도어 제품들과 20~30대의 젊은 고객층을 타깃으로 젊고 스타일리시한 아웃도어를 제안한다. 가격대는 점퍼의 경우 20만~35만원 선, 티셔츠는 8만 ~13만원 선이다.

    유통망은 전국 주요 상권에 플래그십숍을 순차적으로 오픈할 계획이다. 이미 신논현역을 출발점으로 해서 가산점과 부산 광복동 등 주요 상권에 속속 진입 중이다. 브랜드 컨셉과 조직도 새롭게 세팅했다. 윤재익 본부장이 총괄하고 있는 「헬리한센」은 「버그하우스」 출신의 이윤진 디자인 실장의 손맛이 더해져 새로운 룩들을 선보인다. 여기에 기획력을 뒷받침해줄 김상준 과장이 가세해 파워맨을 마무리했다.




    전 세계 45개국서 매출 연 1조원 기록
    상품 구성은 세일링(30%), 하이킹(50%), 시즌스포츠 (snow, 20%)로 비중을 두며 영마인드를 가진 소비자를 타깃으로 토털 아웃도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기존 아웃도어 브랜드에서는 찾아볼 수 없던 워터스포츠(MARINE)를 부각한 제품을 소개해 ‘아웃도어=등산’이라는 공식에서 탈피, 타 브랜드와 차별화를 두는 데 포인트를 맞췄다. 플래그십숍은 워터스포츠 중심으로, 숍인숍으로 들어갈 유통은 마운틴웨어 중심으로 구성한다.

    「헬리한센」은 이번 시즌 주요 핵심 상권에 오픈하는 플래그십숍 전 매장을, 제품은 글로벌 상품과 라이선스 상품으로 이원화하고 여기에 용품·제화 등을 넣어 토털 컬렉션을 지향한다. 매장 이미지도 노르웨이 본사 매장의 인테리어로 통일하고, 오리지널 수입 라인을 확대해 「헬리한센」 고유의 분위기와 느낌을 전달할 예정이다. 스칸디나비아 특유의 심플하고 미니멀한 느낌을 보여주기 위함이다. 또한 노르웨이 본사의 적극적인 마케팅 지원 속에 고객접점의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국내의 다양해지는 아웃도어 활동에도 나설 참이다.

    1877년 노르웨이에서 시작된 「헬리한센」은 ‘BETWEEN HUMAN WILL AND NATURE FORCE’를 슬로건으로 산·바다가 많은 스칸디나비아 지형에 맞춰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들을 만들어 왔다. 그뿐 아니라 세계 일주 요트 레이스인 ‘볼보 오션 레이스’ 등 해양 스포츠대회에 의류를 협찬하고,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하는 등 그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세계적으로 신뢰를 얻고 있다.




    ‘아웃도어=등산 공식 깨고, 토털룩으로
    이미 전 세계 45개국에서 연 1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헬리한센」은 아시아권의 일본과 중국, 유럽, 호주 등지의 아웃도어 시장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줬다. 특히 베이스 레이어와 미드 레이어, 아우터로 구성된 「헬리한센」이 최초 개발한 오리지널 3레이어 시스템은 각각 단계별로 최고의 기능이 적용돼 프로페셔널 선수는 물론 일반인들도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헬리한센」만의 노하우를 담았다.

    한편 「헬리한센」은 지난해 새롭게 리뉴얼한 노르웨이 오슬로 플래그십 매장을 출발로 북미, 남미, 유럽뿐 아니라 호주와 일본 등 아시아에서도 리테일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5월에는 베이징과 상하이를 중심으로 중국에도 리테일 매장을 오픈하는 등 글로벌 브랜드로서 브랜드력을 확대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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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ERVIEW with 윤재익 ㅣ 금강 「헬리한센」 본부장




    “뉴아웃도어 이끄는 ‘핵’이 될 것”
    “「헬리한센」은 하이킹과 세일링을 모토로 시작된 브랜드인 만큼 이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접목해 다양한 디자인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글로벌 오리지널 매장 컨셉 그대로 북유럽 감성의 미니멀한 디자인과 「헬리한센」만의 독창적인 기술력을 결합해 새로운 느낌의 아웃도어를 제안할 것이다.

    「헬리한센」은 국내 아웃도어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으며, 또 다른 버전의 뉴아웃도어 영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확신한다.

    현재 해양 전문 인력뿐 아니라 등산, 트레킹, 스키 전문가들이 「헬리한센」 제품을 애용하고 있다.

    「헬리한센」은 세일링 아웃도어 브랜드로, 국내에서는 아직 낯선 ‘요트’ 종목을 알리기 위해 세일링 아카데미 센터를 오픈했다. 2011년에는 ‘요트 타고 독도 가자!’라는 장기 프로젝트를 운영해 국내 요트 문화의 대중화에 앞장서겠다.”

    1877년 북유럽 노르웨이의 항구도시 모스에서 전직 선장 HELLY JUELL HANSEN이 WATERPROOF 제품을 개발해 판매하기 시작했다. 1950년대에 들어오면서 스포츠 레저용품 수요가 높아지자 세일링이나 스노스포츠, 사이클링, 마운틴웨어 등에 방수의류 상품을 라인업했다.

    13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세계 최고의 세일링 아웃도어 브랜드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세계 최고의 매치레이스인 ‘아메리카즈컵’과 세계일주 요트 레이스인 ‘VOLVO 오션레이스’ 등에서 많은 팀에 의류를 스폰서하며 기능과 디자인 면에서 세계적 신뢰를 얻고 있다. 현재 세계 45개국에서 1000여개의 제품을 운영 중이다. 한국에서는 금강에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새로운 아웃도어 시장 개척에 기대를 걸고 있다.

    「헬리한센」은 신논현역에 플래그십숍을 열고, 산행을 위한 일반 아웃도어룩은 물론 세일링을 위한 다양한 워터스포츠 상품그룹을 구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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