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열 보온 원사 「파이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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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09.01조회수 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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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가올 한겨울에 한파를 이겨내기 위한 소재가 개발돼 눈길을 끈다. 다른 에너지원을 필요로 하지 않고 단지 자연 태양광만으로도 열을 발생시킬 수 있는, 아이엔티(대표 이영기)가 제안한 ‘파이오스(FIOS)’가 화제의 주인공이다.

    파이오스는 기능성 세라믹 마이크로 입자를 필라멘트의 심 부분에 넣은 축열 보온 원사로 태양광을 흡수하고, 그 흡수한 광에너지를 열로 변환하는 기능을 갖췄다.

    태양광을 흡수해 열로 변환하는 동시에 그 열로 원적외선 방사를 통해 기온이 낮을 때에도 쾌적한 따뜻함을 만들어 준다. 추운 계절에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어 시장에서 관심도 높다.

    파이오스는 태양광의 95%인 적외선, 가시광선 이상의 단파장 영역에서 흡수율이 높은 물질로 태양광을 열에너지로 전환해 축열하는 원리를 이용한다. 축열현상은 일반적으로 광의 95%를 의복에서 흡수, 에너지 변환을 하여 원적외선으로 방사하는데, 이 원적외선 영역에서는 반사율이 높아 의복내에서 에너지가 축열되는 현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실제 실험에서도 파이오스와 일반원단에 광을 조사하여 시간에 따른 온도변화를 측정했을때 3~5℃ 정도의 차이를 보여준다.

    특히 파이오스는 태양광선을 쬐는 시간이 늘어나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온도가 상승한다. 날씨에 따라서 그 이상의 온도상승을 보여, 향후 혹한 지역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에너지 시리즈물도 내놓을 계획이다.

    문의 02)579-4332





    **패션비즈 9월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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