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인기가 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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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6.17조회수 12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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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이뷔통」 등 럭셔리 ‘점프’
    「샤넬」도 끄떡없다…「클로에」 등 뉴 럭셔리 이슈


    럭셔리 마켓의 인기가 끝이 없다. 현재 럭셔리 브랜드들은 갤러리아백화점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등 메이저백화점을 중심으로 전년대비 15~30% 신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 백화점들은 명품 조닝을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이 같은 현상은 지역백화점과 지방백화점으로도 확산중.

    갤러리아 명품관 이스트&웨스트점, 롯데애비뉴엘에 이어 현대백화점 역시 이번 S/S 시즌 MD개편에서 무역점의 명품 조닝을 확대해 올 1/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80% 신장했다. 뿐만 아니라 올 하반기 신세계가 본점 명품관 오픈을 앞두고 있으며 청담동 명품 밀집 지역에도 「에르메네질도제냐」 「코치」가 플래그십을 오픈했고 「돌체&가바나」 역시 이전과 함께 리뉴얼 오픈으로 눈길을 끌었다.

    현재는 명품 수요가 강남권 위주에서 이뤄져 왔으나 백화점 업계는 각 상권별로 늘어나는 명품 구매층을 확보하기 위해 서울의 비강남권은 물론 지방 점포에도 럭셔리 조닝을 속속 늘리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천호점에 「코치」를 입점시켰으며 목동점에는 「셀린느」 「토즈」 「호간」 「펜디」를, 울산점에 「페라가모」 「구치」를 오픈했다. 또한 롯데백화점은 부산점에 「아이스버그」를, 대구점에는 「롤렉스」를 오픈해 명품을 확산시켰다.

    ‘트레이딩 업’ 현상 명품 상한가

    부자들의 전유물로 인식됐던 명품은 20~30대의 젊은 세대들이 자기 만족을 위해 고급소비를 주저하지 않는 ‘트레이딩 업’이 대세를 이루며 점차 대중에게 확산됐다. 이와 함께 국내 청담동 일대의 편집숍 활황, 인큐베이팅으로 검증된 브랜드들이 하나 둘 모노 브랜드로 독립해 럭셔리 패션 마켓을 확대하는 주된 원인으로도 작용한다.

    백화점과 플래그십숍 등으로 명품 유통이 활발한 가운데 그동안 꾸준히 사랑받아왔던 클래식한 명품들은 다양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신규 고객을 창출하기 위해 컬렉션과 아이템의 다양성을 시도하고 있다. 크고 작은 액세서리부터 스테이셔너리, 의류까지 다양해진 아이템으로 브랜드마다 매장 규모를 확대해 기존 고객들과 신규 고객들의 지갑을 유혹하고 있다.

    「루이뷔통」은 전년 대비 50% 이상의 급신장으로 명품 마켓의 지존으로 자리잡았다. 이 브랜드는럭셔리 마켓이 가장 활발한 갤러리아백화점에서 월평균 17억~20억원이라는 매출을 꾸준히 올려 업계 관계자들의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한다. 「루이뷔통」은 지난 2004년 12월 말 갤러리아 이스트관에서 웨스트관으로 옮겨 97평 규모로 리뉴얼 오픈한 후 매출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는 것.

    「샤넬」등 메이저급 30%~50% 신장

    롯데 애비뉴엘도 지난해 7월 매장 오픈시 복층 구조의 1백50평 대규모 매장으로 눈길을 끌었으며 월 15억원대 매출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다. 이 같은 브랜드 인기 비결은 폭넓은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과 가격대에서 대중성과 명품 브랜드 이미지를 함께 가져가 고객 만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샤넬」역시 「루이뷔통」과 막상막하의 인지도로 패션피플을 열광시키는 브랜드로 꼽힌다. 이 브랜드 역시 월평균 15억원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것.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해부터 「샤넬」의 인기가 정점에 올라 매출 성장이 더 이상 없을 것으로 예상해왔으나 이를 뒤엎고 꾸준히 신장하고 있다. 이 브랜드 역시 지난해 롯데 애비뉴엘에 복층 구조의 매장을 오픈했으며 오는 7월 갤러리아 이스트점에도 복층 구조로 확장,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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