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섬유 「엘르골프」,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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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8.07.14조회수 1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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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엘르골프」가 드디어 얼굴을 내밀었다. 평안섬유(대표 김형섭)가 새롭게 선보이는 이 브랜드의 가장 큰 변화는 기존에 전개해왔던 이미지에서 탈피해 남성 부문을 대폭 강화했다는 것이 특징이다. 연령대는 30~35세의 감각을 중시하는 여성을 중심으로 잡았으며 서브 타깃은 20대 후반에서 40대 후반까지 폭 넓게 가져간다.

    백화점과 대리점에서 동시에 전개한다는 영업 정책에 따라 과거의 패션성 위주의 컬렉션에서 골프의 기능성을 살린 라인과 과거의 ''엘리'' 캐릭터를 사용한 볼륨존, 여기에 과거에 약했던 남성 라인을 과감하게 뉴서티의 감성으로 어필했다. 또 과감한 트렌드 컬러를 반영해 옐로와 그린, 그레이와 오렌지, 블루와 그레이의 배합 등 타 브랜드에서 볼 수 없었던 컬러 세트 착장을 제안했다.

    특히 여성 라인은 더욱 과감해졌다. 다양한 레이어드 착장의 제안과 레깅스와 숏 스커트의 골프 착장은 많은 여성 고객들의 감성을 사로잡았다는 평. 과거에 약했던 각종 골프 용품과 액세서리의 보강으로 한층 풍성한 이미지를 이끌어냈다. 테마는 크게 세가지로 나누어진다. 엘르 익스트림과 네오클래식, 마지막으로 다양한 감성과 트렌드를 재해석한 컬렉션으로 잡았다.
    특히 네오클래식에서는 모던 시크한 감성의 럭셔리 골프 캐주얼로 비포애프터 착장이 가능한 루킹을 제안한다. 또한 비포 애프터 등 다양한 라인들을 선보여 폭넓은 「엘르골프」 이미지를 어필했다.

    채현규 상무는 “유통망은 백화점을 중심으로 전개하면서 로드숍을 병행해 볼륨있는 브랜드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백화점뿐만 아니라, 로드숍까지 반응이 확산되면서 이번 시즌 스타트 예감이 좋다”고 말한다. 이번 시즌 유통 계획은 50개 매장에 120억원을 목표로 한다.

    문의 (02)3407-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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